영도 조선소 취부사 퇴사..

[날아라 슈퍼맨]

2006년도에 한진 중공업 기술연수원 CO2 용접 3개월 과정수료후 얼토 당토 안한 취부사에서 일하다가 퇴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제가 처음 들어갔을때는 직영이 될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거다 거짓말이었습니다. 같이 연수받게된

동료중 한명이 유독눈에 띄더군요 알고보니 현대중공업에서 취부사로 2년 있다 온 사람이었습니다. 직영으로 면접을

보는 사람은 1등부터 10등까지 10명의 인원을 뽑아서 면접을 본다고 했지만 9명은 들러리고 그 2년동안 한 그넘만

직영으로 들어가더군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저 사람은 여기 연수원에 들어오기전부터 이미 직영으로 갈사람 이라고

약간 씁슬하기도 했지만 무언가 경력을 쌓을수 있을것같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청업체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왠걸...CO2용접을 배웠음에도 저는 용접이 아닌 취부사로 떨어졌더군요 알고보니 이거 전부 랜덤이었습니다.

약간의 소질이 있는 사람 아니면 거진 취부사로 보내지더군요. 취부사. 그것도 재수없게 대조립 탑제하는곳에 걸려서

16층이상되는 건물꼭데기에 높이되는 선박위에 기어올라가서 취부했었습니다. 전초박스 안에 몇천도 가 넘는 절단기 온도를

견디면서 블럭마다 비집고 기어들어가서 작업을 할려니 아주 죽어나더군요. 거기다가 못배운 아저씨들은 왜케 많은지 자칮 실수

하면 개욕이 난무합니다. 취부사에 매력이 있어서 여기서 뼈를 묻고 한번 해보겠다 이런게 아닌이상에야 다른일 찾아보는게 현명

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한진중공업에 일하시는분들이 기술이 뛰어나기는 하더군요 삼성중공업에서 일좀했다고 경력직으로 4~5년

되신분이 우리 회사에 들어오셨는데 하는게 완존 개뻘짓하고 나대서 욕쳐먹고 다니더군요 일 드럽게 못한다고..ㅋ

이악물고 몇년버티면 그나마 돈은 되기는 하겠지만 처음에 하시면 참 힘드실겁니다 그래도 경험삼아 해보시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네요. 거기 다녀오시면 왠만한 다른 일은 쉽게 느껴지실겁니다..연수원은 들어가지마시고 다른쪽으로 해서

한번쯤 도전은 해보시기를....

[☆잠팅아일어나☆]

저도 삼성중공업에서 취부했었습니다..님처럼 탑재 에서요..ㅋㅋㅋㅋㅋ정직원 이었지만...그땐 철이 없어서 그랬는지 퇴사했는데....어떻게 보면 아깝기도 어떻게 보면 잘했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막쥔손금]

그래도 건조취부는 짱박히는 맛이 있죠.. ㅋㅋ 비오면 일안하고. 급여도 짱쎄고. 전 일당13만원에 수당20받고 일했었습니다.

[막쥔손금]

다만 조낸 위험한 고소차 .. ㄷㄷㄷㄷㄷㄷ 곤도라 는 별로 안무서운데 고소차는 타면 오줌 쪼금씩 쌉니다. ㅋㅋ

[날아라 슈퍼맨]

그건 맞음 블럭안에 짱박히는거.. 사수 좋은사람 만나면.ㅋㅋ 절단기 불켜놓고...사수자면 쉴수도 있고 ..그런건 좀좋았음..ㅋㅋ

[28살 조선소 2년근무]

제가 현제 다대포 한진 하청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취부로 일하고있죠 지금 생각하면 참 어떤씩으로 했어 여기까지 왔는지 참 부듯하죠 때로는 대단해죠 요즘에 많이 느겼어 과연 3-4년경년 쌓으면 취부과연 할수있겟나.. 체중도 많이안나가는데 과연...??요즘에 고민이 많아여 용접으로 갈까.. 용접 솔직히 취부하면서 용접 열습 많이 햇ㅇ여 혼자 점심떄부터 노력만큼 보람도 있더구여 그래서 누구보다 3-4년경년 되는사람보다 용접 비교하면 더 잘할수있구여 용접사 못질 않게 합니다 아직 2년조금안되여 문제는 애매하게 배웠어 다른곳 갈려고 하니 문제고 취부는 하잖고 하니ㅜㅜ 아물합니다 딱 뿔려지게 답변 해주실분 없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