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새로운 인생! 시작 했습니다!(재취업수기)

작성자chairman|작성시간09.08.09|조회수5,950 목록 댓글 84

쌍용 20년 근무 마치고 ..1개월보름 정도 쉬면서....

많은 고심도 했고 아내 몰래  베게를 수없이 적시면서~~ㅠㅠㅠ 

세상을 원망도 수없이 햇습니다.  어차피 나라는 존재는  몸뚱하나로 살아왔건만...

군복무 마치고  겨울날  이력서 손에쥔채  구로공단  헤메던 그시절이  다시금  떠올리며  눈물을  삼키면서...

.그러나  주저앉을수는 없다고  두주먹  불끈 쥐엇습니다.

막상  취업  인터넷  뒤져보니   중년50대 에...어느곳에서고 ..오라는곳이 없내여~~

그러나  절대 포기한지 않고  준비 햇습니다~~재취업  계획을  책상앞에  붙여놓고선....

중요 한건  쉬운것 부터! ...새로 시작하자 고 !  마음 먹고 ...아침이면 송탄 덕암산을 오가며~~

마음을다스렷습니다..우선 대형면허부터 취득!하고 화물종사도 취득!  뭔가는 2가지를 취득 하고나니

1개월 보름 동안 그냥 허송세월은 한것 같지 않아서..자신스스로 용기를 복돋웠습니다.

 가지고 있는 자동차검사 자격증! 종합검사 교육도 수료 하고...재취업 문을 두드렷습니다.

6월28일! 제게 희망은 있었나 봅니다.....성환에서  출근 할수 있느냐고  연락이 온것입니다.

정비공장에서 검사 업무 를 제2인생 으로 새출발 할수 있게...기회는 온것 입니다.

누구보다도 제 아내가 제일 기뻐 했습니다......이나이에 취업을 했다는것을 ....주위 친구들한테 자랑을

하고 그럽디다....쌍용 에서의 나!는 모두 지워 버리고  사회초년생 처럼.....열심히 ....근무 해주었습니다.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서  빗자루 들고 청소부터  햇습니다.  사장님 께서 저를 보시는 시각이 남다르게 보인다고 칭찬도

들엇습니다~~제2인생 을 사는 제가 ...이곳을 일할수 있는기회를 주셔서  감사 하다고 대신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1개월 지난 지금  첫월급은  받고 보니.....아내는 눈물을 보입니다.....고맙다고~~~ㅠㅠㅠㅠㅠ

서로 부둥켜 앉고 전 말없는 눈시울 적셨습니다~ㅠㅠㅠ 사랑하는 아내에게..최선을 다한 내자신에게  고맙다고~~~

자기를  행복 하게 해준다고 말이죠~~~ 남자의 자존심은 아침에 출근을 한다는것!인가  봅니다...

그이후 아내 얼굴엔  늘 ~~행복한 미소 가득 한 모습에...저역시  행복 한 생각 에 감사  했습니다.

기회는 준비하는자에게  오는것 같습니다~~

50대 나이  드신분! 께서도 희망을  잃지마시고  쉬운것 부터라도  하나하나 준비를 해가십시요~~~

언젠가는  두드린문은 ...기회로 다가 올것입니다....

내수준에 맞는 것 부터~~~한가지 한가지~~~쌓다보면...기회는 올것입니다.

※(참고로  큰돈은 아니지만...소일거리 인 자동차 검사업무 직 으로  한번 시작해보시죠~~~

나이들어  힘들지도 않고 ..할만 합니다~~~

방법은 ..자동차검사산업기사 를 취득하고  종합교육을 수료 해야만 ..취업을 할수 잇습니다)

여러분의  건투를 빌면서.......재취업 수기를  대신 합니다~~~

화이팅!  하십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랑한다면.. | 작성시간 10.01.04 공감은 가는데 20년이면 많이 하신듯..
    협력업체로 30년 썪을수도 있는데 아니 사실 썪는 사람이 허다 합니다. 그정도면 훌륭합니다.
    단 1년만이라도 정규직으로 살고 싶은 사람이 허다 합니다.
    공감은 가지만 행복하신줄 아십시요 . 제가 10년에 벌돈
    4~5년이면 버셨을텐데.. 만족하고 사세요..
  • 답댓글 작성자chairm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05 저는 33살에..입사하여 딱!20년만에..옷벗은셈이지요..ㅠㅠㅠㅠ예전보다 갈수록 정규직 근무가 갈수록 험난하지요...정말 동감 합니다.전 지금 무욕의로 살고 있습니다..그져 일할수 있다는것 이 행복이라고....감사 합니다~~
  • 작성자-우정- | 작성시간 10.03.16 늘 불만과 내가 왜?란 자책에 채직같은 글이군요..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맘다잡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용기 받고갑니다^^
  • 작성자daum ma | 작성시간 10.09.01 아버지 ㅜㅜ
  • 작성자크라운케이 | 작성시간 10.10.28 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