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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은 LGD 퇴사자 중 1人

작성자어떻하면|작성시간10.05.22|조회수6,369 목록 댓글 30

안녕하세요ㅎ 처음으로 퇴사 후기 올려보네요.

 

저는 LGD 이기전에 LPL일때 퇴사 했습니다. 현재 나이는 29살로.

 

25살에 입사 했으니깐. 지금으로 부터 4년전에 퇴사 했네요.

 

이제 입사하는 사람에게 별 도움은 되지 않을수가 있지만. 아직 LPL 독특한 문화가 잔재하고 있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교육기간에는 정말 동기들 끼리 수업받고. 회사에 대한 세뇌교육을 받습니다. 마치는 시간도 5시 30분으로 완전 칼퇴근 했습니다.

 

마치고. 공부해야 하지만. 동기들끼리. 유흥가를 헤매고 다녔습니다. 다음 날 와서 회사 교육 받는 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엎드려서 자고 ㅋㅋ 교육은 그렇게 한달 남짓하게 받았습니다. 그때 까진 몰랐습니다. 나에게 닥칠 일들이 . 항상 이런 즐거운

 

회사 생활일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남자 나이치고 어린 나이이니 . 부서배치 받아서 귀여움 많이 받고 정말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자고 생각습니다. 저 입사 할때만해서 경기불황으로 입사대기를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넘게 한분들도

 

있더군요. 저는 다행인지 몰라도 입사대기를 8개월 가량 했습니다. 근데 8개월 입사 대기하면서 다른 기업에도 지원했는데.

 

그때가 sk 에너지. gs칼텍스. 포스코. 삼성무선사업부. 전부 서류 합격에 시험까지 합격 했습니다. 하지만 LPL 은 최종합격

 

한 상태고 . 회사측에도 조만간 입사가 이루어진다는 말만 믿고 전부 면접에 안갔습니다. 하지만 대기를 8개월 했습니다. ㅅㅂ

 

그렇게 어렵게 입사해서 . 부서 배치 받고. 선배들을 대면 합니다. 선배들은 갈궈야겠다는 눈빛을 보냅니다. 저에게 ㅋㅋㅋ

 

인사는 지나가는 모든사람에게 "반갑습니다" 크게 인사하랍니다. 작게 할때면 다시 하라고 합니다. 너는 신입이니깐

 

너보다 후배는 없다면서. 무조건 인사 하랍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인사 했습니다. 그리고 펩에 들어 가서 . 오피들 앞에서

 

노래 부르라고 합니다. ㅋ 그래서 노래도 불렀습니다. ㅋ 오피들이 키득키득 합니다. 쪽팔리는거 알지만. 그래도 선배니깐

 

했습니다.  그러더중. 한 오피가 저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오피를 그선배가 조아했던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그 선배가 그장비에 가더라도 오피랑은 잡담하지말라면서. 너는 왜 오피랑 이야기 하냐면서. 신입은 오피랑 잡담 하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지껄이더군요. 그리고 오피랑 이야기라도 하면. 말도 안되는것 갖고 갈굽니다 ㅋㅋ  정말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는 말도 되지도 않은것 갖고 갈굽니다. 그리고 오피는 조출 잔업이 크게 많지는 않았지만. 테크는 조출 잔업이

 

심했습니다. 그나마 조출 잔업만하고 집에 가서 쉬면 다행이지만. 마치고 축구나. 족구 PC방 가야합니다. 안가면 눈도장에 찍혀서

 

다음날 부터 힘들어 집니다. 가면 다음날에 힘들어 지고. 항상 일에 지쳐 있고. 사람에 지쳐 있는 저를 발견 했습니다. 도저히

 

LPL이라는 곳은 돈 빼고는 . 낙이 없더군요. 일어나면 일해야하고.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퇴근하면 다음날 출근 걱정부터 하고

 

그런게 연속으로 이루어 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사람이 이상하게 변하더군요. 돈이 다가 아니다. 여기서 벗어나자는 생각이

 

하루 하루 쌓이고. 결국은 퇴사 까지 이어 졌습니다. 퇴사 해서 아직까지 후회 한적은 없지만.

 

정말 아직 이런 문화가 잔재하고 있다면. 인재관리팀에서는 한번 점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LGD가 퇴사율이 높은지.

 

단지 사원수가 많아서 퇴사율이 높은거라고 핑계되고 있는건 아닌지. 알고 있으면서. 방법을 못찾아서 묵인하고 있는건 아니신지요

 

남자나 여자나 상처받기 쉽고 가장 예민한 20대초반에 들어가서 다들 상처만 받고 퇴사 합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

 

다면 우선은 사람 개선부터가 먼저가 아닐까라는생각 하지만. 이점도 . 회사측이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지금 부터 LPD에 입사하는 분들은 . 퇴사하지않고 평생직장으로 생각 할 만큼 . 선배들의 마인드 나. 회사 자체적인 문화 는

 

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가 한동안 몸 담고. 저에게 일거리를 주고 . 먹고 살게 해준 회사. 까고 싶진 않지만. 제가 당한것 생각하면 솔직히

 

나쁜 기억 밖에 없네요. 그리고 나쁜 기억은 오래 가자나요.

 

앞으로 입사 하는분에게 축하 드리면서. 정말 마음 단단하게 먹고 즐거운 회사 생활 되기를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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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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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intel | 작성시간 10.09.06 굶어 죽어도 LGD는 안간다 퉷~ why? 고등학교 동기들 인성 개판인녀석들 많이 입사해서 댕기걸랑.. 안봐도 비데오다 비데오.. 거기다 퇴사후기까지 읽어보니 직원들 수준 알만하다..
  • 작성자쥬ol | 작성시간 10.09.17 그러게요.. 저도 op 퇴사한 1인으로서....... 회사에서 그런것 좀 점검했으면 하네요 ㅡㅡ
    그렇게 많이 뽑아서 다들 퇴사하게 만들면 어차피 회사에선 돈낭비,시간낭비 아닌가??
    제 동기들도 반이상이 퇴사했어요 ㅋㅋ 가끔 돈때문에 아쉽기도 했지만 다시 가라고 해도 안갈거에요 ㅋㅋ
    세뇌교육시킬때 뭐 노경팀이니 인사과니 해서 문제점있으면 말하라고 이 ㅈㄹ들을 하더니
    그지같은 호ㅣ사..반장이란 사람이라도 좀 노력을 해야지 당연히 있는일처럼 가만히 있으니
    좀 경력된다고 지가 lgd사장인냥 행동하는 년들이 날뛰지
  • 작성자こ,.ごㆀ | 작성시간 10.11.10 나두 LPL이였을때 입사하고 퇴사햇는데....정말 오래있을곳 못됨!!!!거기만의 독특한 문화를 잘 적응해야만 그나마 버틸수 있겠네요~~(완전 군대식)선배는 하늘..<-머 이런식??나도 사람 스트레스 졸라 받아서 그만둠!!!!
  • 작성자Soldier | 작성시간 11.06.12 완전 공감가네요 ㅋㅋ 저도 퇴사 생각중인데..
  • 작성자근무중이상무 | 작성시간 13.12.04 전 2007년에 퇴사 했는데
    여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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