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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후회되네여~

작성자야간시러|작성시간10.08.12|조회수6,190 목록 댓글 24

우연히 카페를 알게 되었다가 여러분들이 쓰신글 읽고나서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고등학교 선생님 통해서 21살에 LG이노텍 입사하게되었는데요..

 

성격이 조용하고 말이 없는 성격이라 사람들하고 친해지기도 힘들고 일 배우는 속도도 느려서 좀 많이 혼났어요>.<

 

4년 11개월 다니는 동안에도 일도 힘들고 3조3교대라서 그만둘 생각도 많이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실적때문에..불량때문에.. 쉬는 시간에 쉬지도 않고 점심시간 40분이어도 밥만 먹고 20분 안에 들어오고..

 

다음공정에서 작업할거 준비해달라고 전화 와도 바쁘지않는한 잘 받았는데~

 

야간으로(일요일에도 출근하구)6개월전 몸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게 되었네요!몇번 퇴사생각을 밝혔지만 그때마다 엄마나

 

이노텍 반장님,아저씨들이 말려서 계속 다녔지만 이번연도에는 정말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놀수는 없어서 집 주위 조그만 하청업체에서 조근만 하고는 있는데 이노텍하고 계속 받았던 연봉하고 비교하게되네요

 

조금만 더 버틸걸..하고 자책하게 되고,몸도 지치고 계속 다녔다면 그만두고 싶은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을텐데~

 

사람마음이 참 그렇네요~26살이라 어디 들어갈 수 도 없을거같은데 면접에서 이노텍 그만둔 이유도 물을거같고~ㅠ.ㅠ

 

돈이 웬수네요~속상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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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지구탈출 | 작성시간 10.09.03 정말 건강이 우선입니다...건강안좋아지면...그동안에 벌어논거 한방입니다...잘 선택하신듯 해요~앞으로 더 좋은일만 있으실거에요
  • 작성자바보바보바보11 | 작성시간 10.09.13 저 저번주에 이노텍 때려치았는데 후회하나도안드네요 님은 현명한 선택하신거에요 그렇게 믿고 더 좋은 직장 보란듯이 들어가야지 지금 징징댄다고 후회한다고 달라질꺼 하나없어요 후회하지않는삶을 살아야죠 저같이 당당하게 때려치우고 다른 일 구해보고 안되면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서 경력 쌓으세요 후회하지마세요 절대로!
  • 답댓글 작성자야간시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13 어디 이노텍들어가셨어요?저는 청주에 pcb들어갔는데~ㅎㅎ님은 지금 어디들어가셨나요??
  • 작성자바보바보바보11 | 작성시간 10.09.14 저는 저번주에 때려치었는데 아직 입사할 수가없죠 ㅋㅋㅋㅋ 근데 더 좋은데 갈려구요 ㅋㅋ 보란듯이?^^
    힘내세요 ㅋㅋ 그래도 그쪽은 일이 힘들어서 나왔지 저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서나왔는데 못배워처먹은쉐키들 ㅋㅋㅋ
  • 작성자smaim | 작성시간 10.09.24 후회 안하셔도 될 듯...... 더 좋은데 가시면 되죠~!! 홧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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