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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퇴사...

작성자짜증납니다a|작성시간07.03.10|조회수7,744 목록 댓글 49
이천 실트론을..3월2일날..입사했습니다..
나름대로..많은 꿈과 희망을 품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위해..다짐하고..
갔는데..산중턱 외진곳에 있다는것까지는 괜찮았는데..하는일이..제가 생각했던거랑은
너무 차원이 틀린것같더라구요..ㅜㅜ수전증 걸린줄 알았습니다 ㅜ잘하겠지..잘할수있어..
힘내자..라는 주문도 걸어보고..마음을 다잡아보는데도..한번 마음이 돌아서니..
있고싶은 마음이 없어지더라구요..제대로 배운것도 없는데..무조건..불량에 대해서..
외우라고만 하고..저한테는 가르쳐주지도 않고 선배언니에게 가르쳐주면서..저보고
같이데리고다니면서 그냥 하라고만 하고..나이차이도 너무 많이 나서..쉽게..
말도 걸지도 못하겠고..무엇보다..산중턱에 있다보니..돈쓸일은 정말 없는데..
기숙사 방에 혼자 있다보면..우울증 걸릴것 같습니다..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3교대 도는게..말이 쉽지..집에서 놀면서 밤새는 거랑..일하면서 밤새는
거랑은 완전 차원이 다르더군요..반장님께서 아무리 좋은말씀해주셔도..제가..
첫 사회생활이라서 그런지..너무 사회를 우습게 본것같아요...또 힘들어도 집에서
다니면서힘든 거랑 떨어져서 혼자 있으면서 힘든거랑은 너무 다르잖아요..혼자있으면
외롭고..짧았지만..제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무엇보다도 부모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나름대로 기대도 많이하시고 주위분들께도 자랑도 하셨을테고..자랑스러워하셨을텐데..
한달을 못버티고..이렇게 나와버리다니..ㅜ그래도..집에서 다니면서..저한테..
맞는일을 찾아볼까 합니다..돈에 연연하지않고..역시..사람은..밤에자고..아침에일어나서..
낮에 활동을 해야죠...돈이 전부가 아닌것같아요..ㅜ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잊어버릴려구요..전 못버티고 나왔지만..그래도 실트론..좋은회사있것
같아요..가실분들은 망므 독하게먹고 가세요..앞으로 전망도 좋고..미래가 밝은회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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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모키토키 | 작성시간 07.05.08 생산직가지구 무슨 대겹은.... 글구 몇년이나 할수있으며., 돈많이 준다는데 얼마나 많이 준다고,. 그렇게 까지 일합니까.... 글구 위에 생산직이 무슨 경력을 쌓은다고.... 걍 다른 기술 배우든지.... 세탁기술,중장비,걍 대형면허따는게 앞으로 인생에 도움이 될꺼같으네여... 잘나오셨어여...
  • 작성자jayson | 작성시간 07.05.09 어익후..돈독이 한번올라봐야 후회하시지..ㅋㅋ 넘당이구여 사람마다 적성이 다르니깐..아직 나이도 어리실거같은데.. 좋은 직장구하세여..전 돈독이 올라서 철야를 뛰면 네! 당장 달려갈 자신있습니다 ㅎㅎ 글구 나이 1살씩 묵어가면 보이는거 없고 친구 가족 고향 그딴거 생각조차 안납니다.능력있음 연락오고 어깨 으쓱합니다 ㅋ대기업이라..엘지공장 하청에서 드럼 세탁기 한번 만들어 보시면 달라지실..ㅋ
  • 작성자마사토 | 작성시간 07.05.25 저두 3조3교대해봤는데 힘들죠... 글쓰신분 나이와 어려상황을 봤을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자기개발많이 하셔서 꼭! 좋은곳으로취업되길 빌겠습니다 .^^
  • 작성자물방개 | 작성시간 08.02.20 실트론 개 더 러운 회사 가면 나온다 진짜 개넘들................ 차라리 다른 생산직을알아봐라. 실트론 간,여자들중에 반은나온다 나도 실트론다녔거든......거긴 정말 .....인간들이 다 개 더/라이들밖에 없어 . 돈??????? 정말 돈만 원하는사람만 가. 돈많이줘^^ 돈많이주는대신 그만큼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지. 아주그냥 사람을 괴롭혀^^잘 버텨낼수있으면 가봐랑
  • 작성자용기백만배 | 작성시간 10.04.30 그럼, 지금 실트론 열심히 성실히 다니는 사람은 뭐가 되나? 어딜가도 똑같은 생각에 똑같은 결과일게 눈에 보이는 불쌍한 사람들이군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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