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good intention." - Samuel Johnson 1775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있다."라는 말은 서양에서 사용되는 격언 중 가장 유명한 말이다.
탈증인들이야 말로 이 말을 가장 뼈져리게 느낀 사람들일 것이다.
증인 2세들은 어려서부터 항상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선한 의도를 가지고 인류를 창조하셨다 등등 절대자에 대한 일체의 의심을 허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신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가져야만 신을 빙자하는 조직에도 똑같은 법칙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워치타워가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실패한 예언을 하고 심지어 인간의 생명까지 빼앗는 수혈 거부 정책을 펼쳐도 그들은 조직의 의도는 언제나 순수하기 때문에 정당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 것은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중에 하나이다.
"정책이나 제도를 판단하는데 있어 가장 큰 실수는
결과가 아니라 그들의 의도로 판단하는 것이다."
-밀턴 프리드먼(1912-2006) 노벨 경자학수상자
사무엘 존슨이 언급한 표현은 종교적 의미보다 정치나 경제적 정책에 더 잘 부합한다.
'지옥으로 가는 길이 선의로 포장되어있다.'라는 사실을 현 정권에서 우리는 뼈져리게 목도하고 있다.
최저인금 인상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 .... 얼마나 따뜻하고 인정어린 정책인가?
결과는 17년만에 실업율 최저! (이 수치는 코로나 상황이전이다.)
임대3법 강행 .... 가난한 무주택자들을 위해 집주인이 전월세를 못 올리게 하겠다는 얼마나 따뜻하고 인간미 흐르는 정책이가?
결과는 대표 발의한 국회의원과 정책 실장은 법안 발의 직전 대폭 인상 .... 일반 서민들은 20년만에 전월세 최대폭 상승!
여러분에게 한 권의 책을 소개해 드린다.
'국가적 재난 혹은 긴급 상황이라는 표현은 언제나 개인의 자유를 통제하기 위한 선전술에 불과하다."
- 프레드리히 하이에크, 노예의 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