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 이걸 서적집회때 낭독으로 들었다는게 거짓말이 아니란건 같이 들었던 제 어머님 아버님을 걸고 맹세하겠습니다.
수호자님이 누구신지 모르지만 제 어린시절을 아십니까?
빌라도 보고서에 대해 목사조차도 이렇게 말합니다.
빌라도 보고서
- <빌라도 보고서>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말하는 자들에게
현재 「터어키」의 성「소피아」사원(寺院)에 소장되어 있다는 <빌라도 보고서>는 아래와 같이 시작된다.
“각하께 문안드립니다. 제가 다스리는 지역에서 최근 수 년 동안 일어난 사건은 너무나 독특한 일이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의 운명까지 변하게 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사건이 일어난 대로 각하께 소상히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아래와 같이 끝난다.
“그는 범죄 함으로, 어떤 법을 어김으로써 또 누구를 그릇되게 함으로써 비난을 산 적은 없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 그를 지지하였던 사람 뿐 아니라 그를 대항하였던 수많은 사람들까지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옆에서 「말커스」가 말한 것처럼 나는 진실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각하여, 이것은 제가 할 수 있는 한 사실대로 기록한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 있어서 「안티파터」가 제게 관한 여러 가지 가혹한 평을 하였다고 들었으므로 황제께서 사건의 전모를 아신 후 제가 취한 행동에 대하여 바른 판단을 내려 주시도록 자세히 쓰느라 고 많은 애를 썼습니다.
각하의 건승(健勝)을 빕니다.
저는 각하의 가장 충실한 신하입니다.
본디오 빌라도”
정말 빌라도가 위와 같은 보고서를 로마 황제에게 보냈을까? 그보다 그가 정말로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 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었을까? 결론적으로 빌라도가 예수 사건에 대해 당시 티베리우스 황제에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빌라도 보고서>를 보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역사적 예수 등 기독교의 사실성을 입증하기 위해 기독교 사가들이 자주 인용하는 기독교 초기 사료가 있다. 타키투스, 플리니우스, 요세푸스 등이 예수나 기독교에 대해 조금이라도 언급한 천금보다 귀한 자료들이다. 기독교에 대해 전혀 호의적이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곧 예수의 실존과 기독교도의 박해를 입증하기 때문에 천금보다 귀한 자료이다. 하지만 기독교의 역사성을 입증하는 초기자료 가운데 <빌라도 보고서>는 없다.
만약 그 자료 목록 가운데 <빌라도 보고서>가 있었다면 그 가치는 거의 성경에 준하는 보물이 될 것이다. <빌라도 보고서는> 얼핏 읽어보아도 단지 성경 이야기를 재 진술한 <소설> 같은 이야기이다. 기독교인들이 차라리 <빌라도 보고서>를 신앙 소설임을 밝히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실제 역사적 자료라고 주장한다면 개독교 거짓말쟁이 소리 듣기가 딱이다. 타이센의 <역사적 예수>라는 책에는 <빌라도 보고서>가 <베드로와 바울행전>을 통해 전해온다고 소개된다. <베드로와 바울 행전>은 위경일텐데, 그것을 인정한다면 <도마복음>, <마리아 복음>과 같은 위경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빌라도 보고서>는 아마도 훨씬 후대의 누군가가 복음 전도를 위해 쓴 글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빌라도 보고서>에는 2세기의 터툴리안의 글이 많이 인용되었다고 한다. 이는 빌라도 보고서가 빌라도에 의해 주후 3-40년대에 직접 쓰여진 글이 아님을 말한다. 후대의 누군가가 복음전도의 목적으로 터툴리안 등 기독교 대가들의 글들을 빌려 <빌라도 보고서>라는 신앙문서를 만든 것이다. 우리가 <벤허>라는 소설(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고 기독교 신앙을 깊이 다질 수 있다. 하지만 벤허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 소설을 완전히 날조된 거짓문서라고 매도하지 않는다. 소설을 소설로서의 위대한 가치가 있으니까. 그러나 누군가 벤허의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주장할 때는 사정이 달라진다. <빌라도 보고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신앙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에 얽매이는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역사적 사실로 증명 받지 않고서는 부활 신앙을 가질 수 없다는 연약한 믿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또는 하나님의 창조가)은 역사적으로 증명될 리도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 그러나 만약 부활이 역사적(또는 과학적)으로 증명된다면 그 때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손 안에 넣고 다니지 않을까? 그렇게 인간의 손에 분석되어진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봉사하는 우상 가운데 하나일 뿐, 이미 하나님이 아니다. 우리가 그런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있겠는가? 그리스도인들이여, 특히 근본주의 그리스도인들이여! 믿기 어렵더라도 꼼수 부리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진실로 믿어야 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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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ingston 작성시간 14.02.08 수호자님이 rayllia님께 충분히 사과를 하시는 어떠신지요. 아무리 서로 볼 수은 없지만 기본적은 예의는 서로 갖추는 것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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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다리우스 작성시간 14.02.08 "절대 사과할 용의가 없다."라고 분명히 밝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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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호자 작성시간 14.02.08 kingston님 rayllia님과는 1대1 대화로 서로 할얘기 다 끝났습니다.
rayllia께서 수정글 올리셨고 저또한 그에 대한 글올렸구요.
더 이상 상관치 말라주셨으면 합니다.
그렇치 않으면 누구 처럼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시든가요?
더이상 피곤하지 않게 하시리라 믿겠습니다 -
작성자찰스 테이즈 러셀 작성시간 14.02.09 수호자님 그냥 회원 분들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 하시면 끝날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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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nyway 작성시간 14.02.10 남들과 다른 의견을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남들이 모두 상대방이 아닌 자신을 손가락질 한다면 한번쯤이라도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