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넣은 팀은 대부분 사기가 올라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체코슬로바키아는 우승컵을 안아볼 2차례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모두 역전패하는 묘한 징크스를 보여줬다.
1934년 이탈리아 FIFA월드컵에 첫 선을 보인 체코슬로바키아는 16강토너먼트에서 루마니아에 2-1로 역전승했고 8강전에서도 스위스에 3-2로 뒤집기승을 거두는 등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푸치가 후반26분 선제골을 넣은뒤 잇따라 2골을 내줘 이탈리아에 1-2로 역전패했다.
1962년 칠레 FIFA월드컵에서 또다시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성공, 첫 FIFA월드컵 우승의 야망을 부풀리던 체코슬로바키아는 브라질을 맞아 전반 14분 마소푸스트가 먼저 골을 터뜨리면서 `역전패'의 악몽을 되풀이했다.
2분뒤인 전반 16분 아마릴도에 동점골을 내준 체코슬로바키아는, 후반 25분 지토에게 결승골을 허용한뒤 34분 바바에게 추가골을 내줘 1-3으로 역전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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