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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골감각’ 여성 첫 발롱도르 품었다

작성자chukkuk56|작성시간19.07.21|조회수34 목록 댓글 0


<b>‘아름다운 밤이에요’</b> 아다 헤게르베르그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제1회 여성 발롱도르 수상자가 된 뒤 파리 개선문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아다 헤게르베르그 인스타그램

아다 헤게르베르그가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제1회 여성 발롱도르 수상자가 된 뒤 파리 개선문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여성 발롱도르 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은 노르웨이 출신 리옹의 골잡이 아다 헤게르베르그에게 돌아갔다.

아다 헤게르베르그는 세계 여자축구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할 만큼 엄청난 골잡이로, 여자축구에서 남자축구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에 해당하는 선수다.

득점력이 어마어마하다. 

2018년 리그와 컵대회 197경기에 출장해 205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리그(41경기 41골)와 A매치(66경기 38골) 골을 더하면 304경기에서 284골을 기록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제 23살인 아다 헤게르베르그가 성인 무대에 데뷔한 지 8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매년 35골을 넣었다는 얘기다.

2015~2016시즌엔 리그 21경기에서 33골, 챔피언스리그 9경기에서 13골, 컵대회 5경기에서 8골을 넣어 35경기 54골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 모두 18골을 터뜨려 호날두를 한 골 차로 제치고 남녀 통틀어 유럽 최다 득점자가 됐다.

2017년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선 15골로 역대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종전 14골)을 세우기도 했다.

아다 헤게르베르그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41골로 안야 미탁(독일)이 갖고 있는 통산 최다골 기록(51골)에 10골 차로 다가섰다.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다. 

<b>팬들과는 미소로…섹시댄스엔 ‘썩소’로</b> 아다 헤게르베르그는 평소에도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다. 소녀 팬들과는 다정한 셀카도 찍지만(왼쪽 사진), 성차별적 논란으로 보일 수 있는 시상식 진행자의 엉덩이춤 요구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아다 헤게르베르그 인스타그램·로이터연합뉴스

아다 헤게르베르그는 평소에도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다. 소녀 팬들과는 다정한 셀카도 찍지만, 성차별적 논란으로 보일 수 있는 시상식 진행자의 엉덩이춤 요구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1m77, 70㎏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아다 헤게르베르그는 어떤 위치, 어떤 거리에서도 골을 찾고 만들어내는 슈팅 기술이 뛰어난 데다 몸의 밸런스, 드리블, 전술 이해력까지 갖춰 수비수들이 막기가 쉽지 않다.

리옹은 아다 헤게르베르그를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3연패, 리그 12연패의 무적 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아다 헤게르베르그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여자축구에서는 이례적으로 2021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는 것도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두 살 위 언니인 아다 안드리네도 파리 생제르맹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고, 약혼자 토마스 론도 축구선수다.

아다 헤게르베르그는 모국인 노르웨이에서 여성 축구선수들이 충분한 인정과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2017년부터 대표팀 출전을 보이콧하고 있을 정도로 여성 축구선수들의 지위 향상에 관심이 높다.

발롱도르 수상 연설에 담은 메시지도 그랬다.

그는 “세계의 모든 어린 소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서 발롱도르 수상 연설을 마무리했다. 

“너 자신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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