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따라 비가 내리고
함박눈 쏱아지는 날들도
가끔 휘몰아치는
파도같은 세찬 바람속에서도
꿋꿋하게 평정심을 잃지않는
우리네 부모님들처럼
한끼 또 한끼
정성껏 마련해주시는 정성어림은,
늘 살면서 고마운 세월이였음을
맘속 깊이 깨닫습니다.
이러한 계절 하지가 오면
감자를 캐어 파시는 분들에게서
한 박스 또 한 박스 들여놓고
깍아서도 주시고,
감자를 삶아서도 주시고,
채썰어 감자볶음도 해주시고..
가끔, 수제비 떼내어
죽을 끓여주셨던 어머님..
그러함처럼 이 계절마다
그런 그리움에 젖고
어느 곳에서 내놓는
모든 음식들은
모두가 그렇게
먹고 나누었던 것이였습니다.
펴나는 채소 꽃들도 그렀고,
마당에 커다란 자목련은
봄에 큼직한 꽃잎을 펼쳐 지고
푸른 잎사귀는 하늘을 찌르듯 올라서
다시, 이 한여름철 더울 때
가을도 오기 전
자목련은 꽃봉오리를 머금었습니다.
그냥, 새로움처럼 다가서는 생각에는
비 내리는 오늘도
그저 조용함을 건넵니다.
하루
또 하루
짊어지고 다녔던 생각들 사이로
잠시 쉼을 통해 오는
웃고 나누었던
그 어떤 시간에 감사를 드리며
오는 시간 슬며시
보고싶은 얼굴들을 엿봅니다.
🍒[제가 가끔씩 읆조리면 힘이 나는 성가곡입니다.ㅎ]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호산나찬양대
https://youtube.com/watch?v=9SQDUG06ivk&si=bp_KGzDBgLtaUzJ8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