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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하시겠네요,

작성자행복한 삶|작성시간26.06.18|조회수6 목록 댓글 0

난감하시겠네요,

🙏🎋幸福한 삶🎋🎎🎋梁南石印🎋🙏

 

버거운 삶 희망에 기대어 살아가던 어느 순간

굽어진 허리가 너무 아파 잠시 일어섰다.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 무거웠는지

살결을 가르며 또르르 굴러내린다.

 

그때 누군가 다가와

에고 ,어째 고생 많네,

 

하는 따뜻한 말로 건네주는

물 한 컵을 받아본 적 있었던가,

 

자기 일에 깊이 몰두해 있을 때,

내가 좀 도와주면 덜 힘들 텐데 어때,

내미는 손길을 느껴본 적이 있었을까,

 

이정표조차 없는 낯선 길 위에서

차가 멈춰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을 때

 

지나간 차량이 급히 멈추고선 다가와

차가 고장 났나요, 난감하시겠네요,

 

혹시라도 뭘 좀 도울 일 있을까요

수줍게 건네는 한마디를 마주한 적이 있었을까,

 

그 정겨운 순간들은 거창하지 않지만, 오래도록 기억될

사람이 사람에게 건네는 가장 숭고한 장면들이리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혼자 버티는 곳이 아니라

서로의 숨결이 고리로 꿰어 이어지는 곳이다.

 

작은 도움 하나 짧은 말 한마디

낯선 이의 대가 없는 친절 하나가

 

힘겨운 하루를 버티게 하고

험한 세상을 믿게 만든다.

 

사람이 사는 냄새는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바로 그런 순간들 속에서

애틋하게 피어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사람 사는 정이 만들어낸 풍경이며

삶의 원동력이 되어 세상은 혼자선 살 수 없다는 진리이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증거 아닐까?

오늘도 멀리 내다보며 웃는 그런 멋진 하루 갈무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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