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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와글

인연

작성자뮤직러버|작성시간26.06.19|조회수8 목록 댓글 0
 
 

 

         

          

 인연 / 김경훈

 
 언제쯤이었을까
내 안에
네가 들어와
나를 흔들어 놓은 때가
아름다워라
흔들리고 있는 그 아슬아슬한 순간이

모두가 익숙한 것에 무디어져
세상 그리움을 잊고 살아갈 때
어쩌면 건너지 못할 선을 넘어
낯설지만 따뜻한 체온으로 다가오는 인연

한 겨울에도 꽃이 필 것 같은
눈보라 속에도 별이 뜰 것 같은
사랑은
그런 아름다운 착각 속에서
느닷없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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