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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조선사

신지비사神誌秘詞-서효사

작성자유토피아|작성시간19.12.06|조회수392 목록 댓글 0

신지비사神誌秘詞는 신라말부터 고려와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예언서의 원본이 되는 근본적인 경전입니다. 그리고 한국,배달국,고조선에 이르는 역사가 이어져 설명되는 귀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민간신앙에서 매우 중요시되는 해원解怨이 직접적으로 명문화되어 나타나는 희귀한 경전입니다.

이 경전은 고조선의 6세단군 달문님 재위시 신지 발리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그후 이 경전은 신지비사라는 이름으로 고려와 조선에 알려지며 권근의 응제시주와 묘청의 평양천도론, 정감록에서부터 격암유록에 이르는 모든 예언서의 골격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경전은 그 자체로서 진단구변震檀九變을 설명하는 묘가 있습니다.

이 경전은 천부경, 삼일신고, 366사, 단군팔조교등의 경전의 구조원리가 그대로 응용되어있고, 특히 고구려의 고주몽께서 지은 경전 개물교화경과는 바둑판에서 명확하게 음양관계를 이루는 신묘함을 볼때 이 경전을 단군조선이후 후대에 얼마나 진중하게 다루었나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경전을 설명함에는 그야말로 책한권으로 부족합니다. 또 실제로 이 경전은 정감록에서 격암유록에 이르는 모든 예언서를 운영자가 직접 해설한 해설서인 천부경의 예언론 1권,혼돈과 파천황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많은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있습니다.

신지비사는 총 180글자로 이루어져 있고, 이는 다시 삼신장 80자와 삼한장 100자로 구분된다.

           

삼신장三神章  80자

朝光先受地三神赫世臨
조광선수지삼신혁세림
 
桓因出象先樹德宏且深
환인출상선수덕굉차심  
 
諸神議遣雄承詔始開天
제신의견웅승조시개천
         
蚩尤起靑邱萬古振武聲
치우기청구만고진무성
         
淮岱皆歸王天下莫能侵
회대개귀왕천하막능친
      
王儉受大命환聲動九桓
왕검수대명환성동구환  
         
魚水民其蘇草風德化新
어수민기소초풍덕화신
         
怨者先解怨病者先去病
원자선해원병자선거병

아침에 햇빛을 먼저 받는 땅에 삼신께서 밝게 세상에 강림하셨도다.
환인께서 먼저 그 모습을 나타내시고 덕을 깊게 심으시도다.

모든 신들과 의논하여 환웅님을 보내시니
환웅님께서는  환인님을 승계하시고
그 명령을 받아 처음으로 개천을 하셨도다

치우님께서는 청구에서 일어나사 무武로서 만고에 그 명성을 떨치시어
회대지방이 치우님에게 복속하니
천하는 감히 침범할 생각을 못하였도다.

왕검님께서 대명을 받으사 그 기꺼운 소리가 구한을 움직이도다.
어수의 백성이 소생하여 바람결에 덕화가 새로워지도다.
원한이 있는자에게 먼저 그 원한을 풀어주시고
병든자에게 먼저 병을 제거해주시도다

         

 
삼한장(三韓章)  100자

一心存仁孝四海盡光明
일심존인효사해진광명
     
眞韓鎭國中治道咸維新
진한진국중치도함유신
     
慕韓保其左番韓控其南
모한보기좌번한공기남
 
준岩圍四壁聖主幸新京
준암위사벽성주행신경
 
如枰錘極器極器白牙岡
여평추극기극기백아강
 
枰반蘇密浪錘者安德鄕
평반소밀랑추자안덕향
 
首尾均平位賴德護神精
수미균평위뢰덕호신정
     
興邦保太平朝降七十國
흥방보태평조항칠십국
 
永保三韓義王業유興隆
영보삼한의왕업유흥륭
 
興廢莫爲說誠在事天神
흥폐막위설성재사천신

한마음으로 어짐과 효도를 생각하시니 천하가 광명으로 가득차도다.
진한은 나라안을 안정시키고 유일중일의 도로서 다스리니
만국이 함녕(咸寧)하여 유신(維新)이 이루어지고
모한(마한)은 왼쪽을 보좌하고 번한(변한)은 남쪽을 견제하니
험난한 바위산이 사방의 벽을 에워쌈과 같도다.

성스러운 주(主)께서 신경에 나아가심은
마치 저울대,저울추,저울그릇과같아
백아강은 저울그릇이요 ,소밀랑은 저울대요 ,안덕향은 저울추이니
머리와 꼬리가 평형을 이루어 나란히있고
덕은 신정(神精)을 지키어 나라를 일으켜 태평을 이루게하시니
조정에 칠십개국이 항복을 시키시어 영원히 삼한의 뜻을 보전케하시도다.

왕업은 일어나고 또 망하는법 함부로 흥폐를 입에 담지 말지니
오직 하나님을 정성스럽게 섬기는일에 있느니라.
 


개물교화경開物敎化經
 
개물교화경開物敎化經은 고구려의 시조 고주몽성제께서 칙서형태로 전해주신 경전이다. 이 경전은 天帝之子라는 내용이 명문화되어 이 경전이 광개토대왕비에 나온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경전은 한단고기 고구려국 본기에서 발견된 경전으로 발견당시 이름이 없어 운영자가 개물교화경으로 이름지었습니다. 이 경전은 모두 144개의 글자로 이루어져있다. 이는 운영자가 해설한 '천부경' 그리고 운영자의 예언해설서인 '천부경의 예언론 제1권(예언의 열쇠)'과  '혼돈과 파천황'에서 광범위하개 설명한 의미심장한 숫자입니다.

144는 역경의 곤지책의 숫자이며 ,요한계시록의 숫자이며 격암유록의 숫자이다. 이 개물교화경은 전체 글자 144글자로 이 모든 자료가 말하려는 것을 한번에 설명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경전은 신지비사神地秘詞의 내용 및 글자수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신지비사神地秘詞 역시 한단고기 단군세기에 서효사誓效詞로 기록된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경전이 우리나라의 모든 예언서의 원본이 되는 전설적인 경전 신지비사神地秘詞 임을 '천부경의 예언론 제 1 권(예언의 열쇠)'에서 밝힌 바있습니다. 바둑판에서 이 두경전을 배치하면 신지비사는 180글자로 바둑판의 외곽을 차지하고 ,개물교화경은 144자로 바둑판의 내부를 차지합니다.

이 모든 내용들은 경전을 만들 때 미리 천부경의 원리로 빈틈없이 설계한 것입니다.



개물교화경開物敎化經

天神造萬人一像均賦三眞於

是人其代天而能立於世也況

我國之先出自北夫餘爲天帝

之子乎哲人虛靜戒律永絶邪

氣其心安泰自與衆人事事得

宜用兵所以緩侵伐行刑所以

期無罪惡故虛極靜生靜極之

滿知極德隆也故虛以聽敎靜

以혈矩知以理物德以濟人此

乃神市之開物敎化爲天神通

性爲衆生立法爲先王完功爲

天下萬世成智生雙修之化也



해석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모습을 본 떠 균등하게 삼진(三眞)을 주셨다.
이로서 인간은 하늘을 대신하여 능히 세상에 존립하게 되었다.
하물며 우리나라의 선조가 북부여로부터 나와 천제의 아들로
불리우는 경우에 있어서야 말할나위가 없는 것이다.

"다스리는 사람(哲)"이 스스로를 비우고 온화한 것은
계율에 뿌리를 두는 것으로서
영원히 어긋난 기운(邪氣)을 끊어
그 마음이 안락하고 태평하여
'따르는 사람'의 일이 일마다 마땅함을 얻게된다.

병력(兵力)을 사용하는 까닭은
침벌(侵伐)하는 것을 부드럽게하기 위함이요
형벌을 사용하는 까닭은
죄악(罪惡)을 없애기로 약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스로를 비움이 지극하면 온화해지며 (靜)
온화함이 지극하면 지혜(知)가 가득하며
지혜가 지극하면 덕(德)이 융성하게된다.

따라서 스스로를 비워서 가르침을 듣고
온화함으로서 스스로의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혜로서 천지간의 모든 것을 다스리며
덕(德)으로서 사람들을 구제한다.

이것이 배달국의 개물교화(開物敎化)이니
하나님을 위하여 본 바탕을 통하고 (性通)
중생(衆生)을 위하여서는 법(法)을 세우며
선왕(先王)을 위하여서는 공완(功完)을 이루고
천하만세(天下萬世)를 위하여서는
지생(知生)을 나란히 닦는 교화를 이루는 것이다.

※ 우리나라 모든 예언서의 원본이 되는 신지비사는 제6세 단군인 달문의 시기에 신지 벼슬에 있던 발리란 분이 작성한 글로서 서효사라고도 한다. - 김진명 소설 최후의 경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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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가 한민족 첫 正史로 소개한 '신지비사'




 




우리 역사 속에 존재 했던 많은 책들이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하지만 꼭 전해져야 할 책들은 언젠가 그 모습을 드려내지 않을까 합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세상에 나타났듯이...



한국의 선인들1권 격암 남사고 선인편에 보면 

하늘의 이치를 담은 책들이 많이 집필 되었는데,

고조선시대에 3권, 삼국시대에는 신라에 4권, 백제에 8권, 고구려에 8권

조선시대에 15권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김두규 교수 國運風水]

1931년 6월 10일 단재 신채호 선생이 조선일보 학예란에 기고를 시작한 ‘조선사’.
1931년 6월 10일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일보 학예란에 '조선사' 연재를 시작한다. "역사란 무엇이뇨? 인류 사회의 아(我)와 비아(非我)와의 투쟁…"이라는 명문장으로 '조선사'는 시작한다. 그해 10월까지 103회가 연재되면서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찬사를 받았고 훗날 책으로 간행되는데 그것이 바로 저 유명한 '조선상고사'이다.

여기서 단재는 우리 민족 최초의 정사(正史)를 '신지비사(神誌�詞)'라고 소개한다. 단군조선 때 신지라는 사관이 쓴 비사이다. 단재는 '신지비사'가 우주창조·단군조선의 건국·산천지리 등을 노래한 것으로 훗날 고려 때의 '해동비록'에 일부 내용이 요약 정리돼 포함되었다고 말한다. '해동비록'은 1106년 예종의 명에 의하여 당시 풍수서들을 집대성한 책이다. '신지비사'는 역사서이자 풍수서이기도 한 셈인데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다.

'신지비사'에서 단재가 주목한 것은 삼경설(三京說)이다. 저울대·저울추·저울판 이 세 개가 갖춰져야 저울이 제 기능을 다하듯 나라도 세 개의 수도(삼경)가 있어야 나라가 번성하여 주변 70개국이 조공을 바칠 거란다. 저울대·저울추·저울판설은 중국의 그 어떤 풍수서에도 등장하지 않는 우리 민족 고유의 풍수설이다. 그 흔적은 고구려의 삼경제·고려의 삼경제 등에서 드러난다.

'신지비사'가 말하는 삼경이 어디인가에 대해서 고려의 풍수관리 김위제는 평양·개성·한양을 꼽았다. 그러나 단재는 하얼빈(哈爾濱)·안시성(安市城)·평양이라고 반박하였다. 아울러 단재는 고대 우리민족이 활동했던 드넓은 영토를 망각하고 후세인들이 '도깨비도 뜨지 못하는 땅 뜨는 재주를 부려 만주 땅에 있던 지명들을 한반도로 옮겨 스스로 우리 영토를 압록강 이하로 축소시켰음'을 비판하였다.

'신지비사'는 그 후 어찌 되었을까? 고려왕조까지 은밀히 전해지다가 조선왕조에 들어와 금서가 된다. 조선의 태종·세조·성종은 고려의 수많은 풍수·음양서·비기(�記)들을 금서로 지정하여 소각하거나 비장시킨다. 그 가운데에서도 '신지비사'는 금서의 첫 번째 대상이었다. 예컨대 태종은 1412년 8월 충주사고에 비장된 비결들을 가져오게 하였는데 '신지비사'만큼은 그 누구도 보지 말고 밀봉한 채 가져오게 할 정도였다. 태종은 '신지비사'를 직접 펼쳐본 뒤 "이 책에 실린 것은 모두 괴탄하고 근거 없는 주장들"이라고 하면서 불태우게 한다. '신지비사'가 공식적으로 역사에서 사라진 시점이다(단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으로 보았다).

왜 조선왕조는 그토록 '신지비사'를 없애고자 하였을까? '신지비사'는 우리 민족의 활동 주요 무대를 만주로 보았으나 조선은 우리 영토를 압록강 이남으로 한정시켰다. 최영 장군의 요동정벌론을 부정하고 세워진 나라이다. '신지비사'는 우리 민족이 70개국의 조공을 받는 동아시아 최강국을 표방함에 반해 조선은 스스로 명나라에 조공을 바치는 나라가 되었다. 조선의 입장에서는 '신지비사'가 불편했을 뿐만 아니라 명나라가 이 책의 내용을 알까 두려웠다.

이후 '신지비사'는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뜻밖에도 역사학계의 태두인 이병도 박사 소장설이 나왔다. 이병도 박사가 '진단학보' 창간사에서 "신지가 썼다는 비사를 갖고 있다"고 하였다.

훗날 박성수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iframe width="250" height="250" noresize="" scrolling="no" frameborder="0" marginheight="0" marginwidth="0" src="http://cad.chosun.com/RealMedia/ads/adstream_sx.ads/www.chosun.com/news@x74"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iframe>역사학)가 이 박사와의 언론사 인터뷰에서 '신지비사' 소유 여부를 물었다. 그때 그는 묘한 표정으로 답변을 회피했다고 한다. 그 표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으나 문헌 고증을 중시하였던 이병도 박사이고 보면 어디엔가 비장하고 있지 않았을까. 언젠가 '신지비사'가 다시 세상에 나온다면 드넓은 만주 땅에서 활동하였던 우리 민족의 역사가 다시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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