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6개의 대륙이 하나로 합쳐져 있었던 시절, 그 하나의 대륙을 일컫는 말.
독일의 학자 알프레드 베게너는 1915년에 초대륙설을 주장했다.
초대륙이란 여러개가 아닌
하나의 통합된 대륙을 뜻한다. 그렇다면 판게아란 무엇일까?
21세기 현재 지구의 대륙은 6대주로 분류되고 있다. 남아메리카대륙,
북아메리카대륙, 아프리카대륙, 유라시아대륙, 남극대륙, 오세아니아대륙이 그것이다. 하지만 베게너는 2억 5천 만 년 전부터 모든 대륙은
하나였다고 주장한다. 지금과 같은 여섯 개의 대륙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되어 있는 '초대륙'을 주장한 것인데 그 명칭을 판게아라고
불렀다.
이 학설에 따르면 초대륙이 헤아릴 수 없이 오랜 시간동안의 지각변동(지진이나 화산폭발 등) 가운데, 지금과 같은 형태로
분리된 것으로 본다.
그가 이와 같은 주장을 펼 수 있는 근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확실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해안선의
형태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서쪽 해안선과 남아메라카의 동쪽 해안선의 형태는 마치 찢어진 모양과 같아서 양 쪽의 해안선을 맞대어 보면 많은 부분의
형태가 실제로 일치한다.
한편, 지금과 같이 여섯 개의 대륙이 분리된 형태로 나타난 것은 6천 5백 만 년 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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