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올바름이란 비례적인 어떤 것이다. […] 그런데 불연속 비례는 분명히 4개항을 포함한다. 그러나 연속 비례(syneches analogia)도 역시 그렇다. 왜냐하면 여기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를 둘처럼 사용하는데 하나를 두 번 말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선분 A가 선분 B에 대하여 갖는 관계는 선분 B가 선분 C에 대하여 갖는 관계와 같다는 경우에서처럼. 여기서 선분 B는 두 번 언급되었다. 따라서 만일 선분 B가 두 번 놓여졌다면, 비례의 항들은 넷일 것이다. 올바름도 역시 적어도 4항을 포함하며, 그리고 [한쪽 쌍의] 비율은 [다른 쪽 쌍의 비율과] 같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A와 B]과 [그에 관련된] 항목들[C와 D]은 같은 방식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A항의 B항에 대한 관계는 C항의 D항에 대한 관계와 같을 것이고, 또 상호 교환하여 A항의 C항에 대한 관계는 B항의 D항에 대한 관계와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A항을 C항에 그리고 B항을 D항에 조합하는 것(syzeuxis)이 분배에 있어서의 올바름이고, 또 이런 방식의 올바름이 중간이며, <반면에 올바르지 않음은> 이 비례를 어긋나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례적인 것은 중간이며, 올바름은 비례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학자들은 이런 방식의 비례를 기하학적이라고 부른다.(EN 5권 1131a29-b13)
[네이버 지식백과] 기하학적 비례에 따른 분배적 정의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해제), 2004.,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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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것은 가치(axia)에 따라서 알맞는 것을 [분배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보아도(ek tou kat' axian) 분명하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분배에 있어서의 올바른 것(올바름)은 어떤 종류의 가치에 따라야만 한다는 데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가치라고 말하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민주 정체(政體)을 지지하는 자들은 그것을 자유민의 신분이라 말하고, 과두 정체를 지지하는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부(富)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좋은 혈통이라 말하고, 최선 정체(aristokratia)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덕이라고 말한다.(1131a24-29)
[네이버 지식백과] 기하학적 비례의 기준으로서의 가치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해제), 2004.,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