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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척론

“고조선문자 桓國大東語文 문자부분”

작성자유토피아|작성시간18.12.24|조회수108 목록 댓글 0

허 대 동

현재 경남의 중학교 교사. 고조선문자 1, 2(경진출판사)를 저술하였다. 고조선 화폐 문자와 토기 문자를 통해 환단고기의 가림토를 증명하였고, 국회 강의, 국학원 강의, 유라시안 네트워크 강의와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문자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桓國大東語文 문자부분 출간에 앞서

 

새로운 언어와 문자 시대를 열면서 우리의 기원은 어디였을까요?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본인은 <고조선문자1,2> 저서에서 명도전과 첨수도 돈들이 중국 연나라 돈이 아니라 고조선의 돈이고, 뒷면 문자는 우리 가림토 문자임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고 신문지면에 단순 책 광고만이 실리고 유라시안네트워크와 학원에서 제가 강의를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더 확실한 증거를 찾아 우리나라의 박물관과 바위그림을 뒤져보다가 참으로 많은 자료들이 현재에도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울주 바위그림과 고령의 고인돌 위 그림들은 모두 천문을 표현한 것이고, 우리 박물관 곳곳에 있는 토기문자는 바로 천문에서 나온 가림토의 후손임을 밝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겨레가 고대로부터 하늘을 숭상하고 하늘 별자리 부호에서 천문을 찾아내며 고대 문자의 시원을 개척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고조선문자>에서 주장한 침수도’, ‘첨수도’, ‘고조선흐돈(명도전)’은 우리 천문에서 유래한 우리의 고대문자이고 갑골문에서 유래한 한자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자와 언어는 불가분의 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비교역사 언어학에 관심을 가진 것은 대학교 언어학개론 시간부터였으니 총 연구 기간은 거의 30년이 다 되었습니다. 특히 처음에 우리말과 인도 제어와의 관계를 연구하다가 우리말의 근원이 굉장히 오래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우리말에서 한자어가 나온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말과 한자어 사이에 연결성이 분명히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네이버 국어사전과 한자사전을 이용해서 그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자 주옥같은 현재 우리말, 우리 옛말과 탯말(방언, 사투리)에서 한자어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글 첫머리에 그 변화 과정을 유형별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째, 축소형입니다. 모든 한자어는 순 우리말의 축소형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단 한 음가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말 안에서도 이런 현상이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예를 보겠습니다. ‘몹시 사납다무지무지 사납다를 줄이면, ‘무섭다가 나옵니다. ‘매우 사납다를 줄이면, ‘매섭다가 나옵니다.

 

둘째, 좌우 동격입니다. 우리말 안에 이 내재된 예로는 다랍다 와 더럽다입니다. 순 우리말과 한자어 사이의 모음 좌우 동형어의 예를 보겠습니다. 순 우리말은 억척스럽다이고 좌우동형 한자어로 악착(齷齪)스럽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말 억세다가 있으니 억척악착(齷齪)’은 모두 우리말이 기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분리형입니다. 순우리말에서 한 자씩 한 자씩 떨어져 나온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단어는 솟구치다입니다. ‘에서 빠를 속()’높을 숭(, )’이 나오고, ‘솟구다의 옛말 솟고다에서 높을 고()’가 나옵니다. 다른 하나의 더 좋은 예로 모시다입니다. 한자어로 그리울 모()’모실 시()’입니다.

 

넷째, 앞뒤 교환형입니다. 앞뒤로 교환하면 받침에서 변화가 조금 일어납니다. 순 우리말 그윽하다를 돌려 은근(慇懃)하다를 찾을 수 있고, 순 우리말 빗대다를 돌려 대비(對比)하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연결형입니다. 우리말 바로 뒤에 한자어가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순 우리말 곱단하다에 이어 한자어 단정(端正)하다가 나옵니다.

 

여섯째, 복제형입니다. 우리말 글대로 복제하거나 거의 복제한 경우입니다. 위에 열거한 다섯 가지는 모두 복제형에 속한다 할 수 있습니다. ‘삼갈착()’이지만, ‘착하다라고 새기기도 합니다. ‘쇠 쇠()’와 같은 경우입니다.

 

일곱째, 중첩형입니다. 모음이 중첩되어 있어 난이도가 높은 단어들입니다. 먼저 우리말 안에서는 옛말 믯믯가 그 예입니다. ‘미끈하다밋밋하다를 합쳤는데, 그 모음을 중첩시킨 경우입니다. 한자어로는 ()’의 경우인데 얼굴을 합쳤습니다.

 

여덟째, 옛말 기원형입니다. 반드시 우리 옛말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유형입니다., 대표적으로 솜소미(촘촘히의 옛말)’란 단어인데, 여기서 작을 소(), 적을 소(), 작을 미()’가 나왔습니다. 또 하나는 새기다의 옛말 사기다입니다. ‘사기다를 알아야 돌려서 기사(記辭)’ 단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홉째, 탯말(방언, 사투리) 기원형입니다. 개벽(開闢)이란 단어는 깨우다의 경상도 탯말 깨배다를 알아야 합니다.

 

열 번째, 의성어 의태어 기원형입니다. 차곡차곡 이란 표현에서 창고(倉庫)’곡식(穀食)’을 찾을 수 있고, ‘비둘기 구()’는 비둘기의 소리 그대로 표현한 한자어입니다. 상당수 한자어는 위에서 열거한 열 가지 형태가 서로 겹치면서 나타난 음가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특별한 증거 자료로서는 변음이 있습니다. 중요 기초 한자단어에서 계속 나오는 것으로 원래 한자음이 갑자기 불규칙적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환할 환()’의 경우 원래 한자 의 음가는 입니다. ‘에서 으로 변하는 과정에 우리말이 기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순 우리말에서 한자어가 나오고 우리말과 한자어의 변화 형태가 고대 인도와 서양언어라고 추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말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탯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와 북한 탯말이 더불어 어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신라가 4국을 통일하기 훨씬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인류 문화의 첫 출발지를 한국으로 보아도 되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 중에 문자 보다 언어에 더 관심이 높은 분들은 2부 언어편부터 보셔도 무방합니다.

 

20165

경남 양산에서 허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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