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삼원색은 빨강, 파랑, 노랑(赤, 靑, 黃)이라고 볼 때, 빛의 삼원색은 빨강, 초록, 파랑(赤, 綠, 靑)이 된다.
색의 삼원색이 모이면 검정 색이 되고, 빛의 삼원색이 모이면 흰 색이 된다.
우리 민족이 예로 부터 선호하던 색상은 색의 삼원색인 빨강, 파랑, 노랑이다.
그런데 여기서 참 재미 있는 현상이 발견된다.
우리 고구려 시대에 우리 민족의 뜻을 태양을 통해서 하늘과 교신하고자 하는 상상의 새인 삼족오(三足烏)로 불리는 세발달린 까마귀는 검정 색이고, 우리 민족은 예로 부터 백의 민족이라고 불리었듯이 흰 색을 좋아하였다.
즉, 우리는 당시에 표현하기 어려웠던 빛의 삼원색 대신 색의 삼원색을 가지고 우주 만물의 모든 색과 원리를 표현하였고, 보완적인 방법으로 빛의 삼원색의 합친 결과인 흰 색으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한 것은 아닐까?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무언가 너무 일치되는 바가 많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과학적인 개념이 적용되지 않던 옛날부터 알게 모르게 우주 전체를 감싸 안을 수 있는 일련의 법칙을 생각해 온 것이 아닐까?
색의 삼원색과 빛의 삼원색 처럼, 불변의 원리를 생각하고 이것을 몸에 체득해서 적용해 온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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