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 앞 초고층 오피스텔 건축공사가 취소됐다. 다만 사업시행사는 건축공사 완료 이후 오피스텔 분양을 위한 자격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추후 자격요건 등을 보완해 재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 소양로3가 182 외 3필지에 25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접수한 A사가 지난 2월 17일 사업을 자진 취소했다.
A사는 오피스텔 분양을 위해 필요한 부동산개발업에 등록되지 않아 자격 요건이 없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A사는 건축허가를 다시 접수할 때 현재 25층 규모의 사업 계획을 20층으로 낮춰 제출할 예정이다.
A사의 사업 자진취소로 춘천고 앞 초고층 오피스텔 건립공사는 처음부터 다시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앞서 기존 계획으로 강원도교육청의 교육환경영향평가, 춘천시의 교통영향평가 및 경관심의 등을 통과했고 강원도 건축 심의만 남았었다. 또 도교육청은 이후 교육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었다.
앞으로 행정절차가 다시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그동안 중앙로 학교밀집지역에 건립되는 초고층 오피스텔 추진에 대해 반발한 학부모들과의 마찰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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