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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고 청춘회·총동문회, 강원 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설립 기념 포럼 개최

작성자재경춘고|작성시간25.12.16|조회수25 목록 댓글 0

춘천고 청춘회(회장 윤보한 73회)와 총동문회(회장 김경수 49회)가 지난 12월 15일(월) 교내 음악실에서 ‘강원 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설립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고(교장 이상철 59회) 개교 10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잇는 자리로 춘천고 교정에 건립될 ‘강원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청사진을 그림과 동시에 교내 항일 비밀결사 ‘상록회’의 가치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고 ‘상록회’는 1937년 춘천고보 학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항일 비밀결사다. 당시 학생들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에서 영감을 받아 조직명을 정했고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에 맞서 우리말과 역사를 지키는 저항을 전개하다 수많은 학생이 투옥되는 고초를 겪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상철(59회) 춘천고 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기조 발제자로 나선 김헌 춘천학연구소 학예연구사는 ‘일제강점기 춘천고등학교 학생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당시 학생들의 조직적인 항일 투쟁사와 상록회·독서회의 활동을 학술적으로 체계화해 발표했다.

이어지는 지정 토론에서는 신상진(상록회 회장 故 신기철 선생 자제), 김용갑(57회) 춘천시의원, 정민엽(85회) 강원도민일보 기자, 진유정 CBS 기자가 패널로 나서 기념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 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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