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극, 다시 날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1일부터 펼쳐진'제44회 인천연극제'가 18일 학산소극장에서 열린 폐막식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연극제에서는 치열한 경연을 뚫고 극단 십년후 '메몰리 57'이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극단 피어나 '비도'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극단 집현 '바리, 다시 피다'에게 돌아갔으며, 극단 민 '번호표'와 극단 사람그리다 'PAWN'이 각각 동상을 공동 수상하며 무대 위에서 뿜어낸 열정과 작품성을인정받았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눈부신 성과가 쏟아졌다. 특히 극단 십년후의 김윤주는 탄탄한 극본과 탁월한 연출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메몰리 57'로 연출상과 희곡상을 석권, 단체상 대상과 함께 대회 3관왕이 됐다. 무대미술상은 작품 '바리, 다시 피다'를 통해 무대 미학을 구현해 낸 극단 집현의 최경희에게 돌아갔다.
연기상 부문에서는 남녀 최우수연기상에 극단 피어나 '비도'의 손인찬과 극단 해피아이 '아버지의 땅! 딸의 노래'의 김성숙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수연기상은 극단 사람그리다 'PAWN'의 김준혁과 극단 피어나 '비도'의 김태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신인상에는 이동규(극단 다락 '영종도 38KM 남았다')와 주시연(극단 집현 '바리, 다시 피다')이 남녀 부문에 각각 선정되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날 특별상 공로 부문 수상은 신용우(43회) 극단 시니어 애락 대표가, 아역 부문은 무대 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홍연아에게 돌아갔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극단 십년후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4회대한민국연극제 부산'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