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헌(松月軒) 임득명
송월헌 ( 松 月 軒 ) 임득명 ( 林 得 明) 1767 ~?
본관은 회진( 會 津 ). 자는 자도( 子 道 ). 호는 송월헌( 松 月 軒 )
성장과정이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入洞有雲雲滿扉 霏霏新綠小軒圍
입동유운운만비 비비신록소헌위
細泉觸石還多響 幽鳥鳴窓不欲飛
세천촉석환다향 유조명창부욕비
盡日看書花落案 斜陽留客酒沾衣
진일간서화락안 사양유객주첨의
頻來知爾山居樂 挈眷吾當早晩歸
빈래지이산거락 설권오당조만귀
골짜기에 들어서자 구름이 사립에 가득하고
무성한 신록은 작은 집을 감싸고 있네.
가는 샘물 돌이 부딪혀 돌아 울고
새는 창가에서 울며 날 생각을 하지 않네
종일 책을 읽노라니 꽃잎이 서안에 떨어지고
석양에 손이 머물러 술로 옷을 적시네.
자주 와서 그대 산거의 즐거움을 알았으니
식솔 데리고 나도 조만간 이 곳으로 오리라
송월헌 ( 松 月 軒 ) 임득명 ( 林 得 明)
1767 ~?
본관은 회진( 會 津 ). 자는 자도( 子 道 ). 호는 송월헌( 松 月 軒 )
성장과정이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다만, 천수경(千壽慶)·최북(崔北)·임희지(林熙之) ·장혼(張混) 등과 함께
송석원시사(松石園詩社)의 구성원으로서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가 중인 신분의 문사(文士)였을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시(詩)·서(書)·화(畵)에 뛰어나서 ‘삼절(三絶)’이라 일컬어졌다고 한다.
그림은 정선(鄭敾)의 진경산수화법을 배웠는데 특히 산수화를 잘 그렸다고 하며,
글씨는 전서(篆書)를 잘 썼다고 전해진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서울에서 의주까지의 경치를 6폭에 담은
《서행일천리(西行一千里)》(개인 소장)라는 장권(長卷)의 서화축(書畵軸)이 있다.
그 밖에 종이에 담채로 그린 《고정관폭도(孤亭觀瀑圖)》(개인 소장)을 비롯하여
《송월헌화첩(松月軒畵帖)》(개인 소장) 등의 작품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