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예뻐하는 마음으로
달빛에 잠 못 드는 밤 위로하듯
모든 뒤엉킨 것 어루만지고
시들어버린 상상으로
속절없이 늙어버린 젊은이에게
편히 기대라 손짓하며
버림받았지만
술잔에 남겨진 술처럼
자세라도 꼿꼿이 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손 내미는 몸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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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예뻐하는 마음으로
달빛에 잠 못 드는 밤 위로하듯
모든 뒤엉킨 것 어루만지고
시들어버린 상상으로
속절없이 늙어버린 젊은이에게
편히 기대라 손짓하며
버림받았지만
술잔에 남겨진 술처럼
자세라도 꼿꼿이 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손 내미는 몸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