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김상언
세월은 흘러가는데
나의 봄날은
그날 건강에 따라
들쑥날쑥 흔들린다.
연분홍 치마 휘날리던
그 봄날은 멀어졌지만,
꿈꾸는 봄날은
오늘도 내 곁에 머문다.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나는
시니어 아가씨
몸은 세월을 따라가도
마음만은 아직 청춘이다.
건강이 잠시 나를 흔들어도
마음까지 쓰러질 수는 없다.
오늘도 나는
웃으며 하루를 맞는다.
당당하게 걸어가는
청춘이여
김상언
등단: 『문학공간』(시), 『참여문학』(수필), 『한국아동문학』(동시)
문학 활동: 한국아동문학·청암문학 이사, 소백의 사람 감사, 충북아동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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