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이안 / 사인암

작성자연잎|작성시간26.06.07|조회수4 목록 댓글 0

 

 

 

 

사인암

조이안

 

 

사람아 사람아

인정머리 없는 사람아

암만 급해도 말 한마디나 하고 가지

 

사립문 열고 내다봐도

인기척 하나 없고

암벽엔 바람만

대롱대롱

 

사람도 미움도

다 내려놓고

인정사정없이 떠난 님

암벽에 이름 새겨 놓고 부르다 잠이 든다

 

 

조이안

등단: 한행문학(2010)

수상: 푸른솔 문학상(시), 소백문학상(수필)

문학 활동: 충북시인협회 회원, 충북펜문학회 이사, 소백의 사람들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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