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에 서면~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 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것들이 과거로 묻히려한다.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 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걸... 좀 더 사랑할걸... 좀 더 참을걸... 좀 더 의젓할걸... 좀 더!. 좀 더!... 나를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 들만 있어 다시 한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나 더 살아야 의연하게 살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 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너를 나이게 한 올 한해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목들이 많아 조금은 뿌듯도 하다. 내게 건강한 오늘이 있음으로 멋진 내일을 꿈 꿀수있어 또한 감사한다. -좋은생각 중에서- https://cafe.daum.net/navy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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