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되면....송상철
1999년5월28일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던날~~
매년 오늘이 되면.
한참동안 멍하니
창밖에 시선을 둔다.
아픔과 슬픔이
파노라마 처럼 스쳐간다.
어언 이십년이 지났지만,
내가 두번째 태어난 날이기에
더욱더 생생하다.
지금은
내가 나에게,
칭찬을 하고싶다.
열심히 살았구나.
잘살아 가고 있구나.
많은 이웃과 같이 하는구나.
조금 민망하지만,
스스로 자평해 본다.
오늘 다시 나에게
다짐해 본다.
오늘보다 내일을 위해,
나보다 남을위해 살아가리라.
위보다는
아래를 바라보며 살아가리라
늘~~
배려하는 삶을 살리라.
ㅡ2023.5.28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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