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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춘복(八甫) 작성시간15.12.23 행사진행은 좀 그랬지만 그래도 450여명이나 모일 정도로 대 성황을 이룬 여산시조 동지제의 장관을 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 밀감과 유자를 싣고 도선하여 여산까지 매년 참석하시는 후손도 있었고 부산에서 가문의 며느님들께서 버스 한 대를 대절하여 참여도 하셨고 강릉에서, 철원에서, 영덕, 청송, 의성에서도 원근을 가리지 않고 운집하였습니다.
특히 고흥에서는 20여명이 제수준비와 행사 주관을 위해 3일전부터 도착하여 영호제에서 먹고자며 정성을 쏟는 모습이 가상하다를 넘어 숙연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에게 조상이 아직도 그런 대단한 힘을 발휘하고 계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