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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

작성자micsong|작성시간15.02.27|조회수18 목록 댓글 0

大學 1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民, 在止於至善.

 

知止而后有定, 定而后能靜, 靜而后能安, 安而后能慮, 慮而后能得.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대학의 도란 학문의 완성을 위하여 수득해야 할 도를 말하며,

명덕을 밝히는 것과 백성을 새롭게 하고 지극한 선에 머무르게 함에 있다.

 

머묾을 안 뒤에야 정함이 있고 정해지고 난 후에 고요해질 수 있으며,

고요해진 후에 편안해질 수 있고, 편안해진 뒤에 생각할 수 있으며,

생각한 후에야 얻을 수 있다.

 

사물에는 본과 말이 있으며,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다.

앞 뒤를 알게되면 도에 가깝게 된다.

 

( 개인의 밝은 덕성을 계발하고, 그 계발된 밝은 덕성을 기초로 해서

 백성들을 새롭게 하며, 이러한 개인의 계발과 백성을교화함에 있어

지선의 경지에 머무르려는 노력을 끊임없이해야 함을 밝힌 것이다.)

 

 

大學 2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

先治其國 ; 欲治其國者,

先齊其家 ; 欲齊其家者,   

先脩其身 ; 欲脩其身者,

先正其心 ; 欲正其心者,

先誠其意 ; 欲誠其意者,

先致其知, 致知在格物.

 

 

옛날에 명덕을 천하에 밝히고자 하였던 사람들은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집을 가지런히 해야 한다.

먼저 그 뜻을 정성되게 하고, 먼저 그 지식을 지극하게 해야 한다.

지식을 지극히 하는 것은 결국 사물을 궁구함에 있다.

 

 

(格物致知에 대한 이론을 밝힌 것으로 齊家, 治國, 平天下에 이르는 길은 개인의 修身을 바탕으로 가능하고, 또 그 修身은 格物을 출발점으로 하여 致知, 誠意, 正心하는 데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大學 3

物格而后知至,

知至而后意誠,

意誠而后心正,

心正而后身脩,

身脩而后家齊,

家齊而后國治,

國治而后天下平.

自天子以至於庶人,

壹是皆以脩身爲本.

其本亂而末治者否矣 ;

其所厚者薄而其所薄者厚,

未之有也.

 

사물의 이치가 규명된 후에 지식이 지극해 진다.

천자로 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다 修身을 근본으로 삼는다.

근본이 어지러운데 끝이 다스려지는 경우는 없다.

厚히 해야 할 것을 薄하게 하고서 薄하게 해야 할 것이 厚하게 되는 일은 없다.

(物格, 治知를 바탕으로 한 正心, 誠意로써 이루어지는 수신이 바로 齊家, 治國, 平天下의 근본이 됨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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