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말레이시아 - The land Below the Wind 코타키나발루

작성자石普(송유장)|작성시간07.05.13|조회수11 목록 댓글 0

말레이시아 - The land Below the Wind 코타키나발루

 최근 들어 새로운 휴양지로 각광받기 시작한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 주의 주도로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리한 시설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보르네오 섬의 북서쪽에 자리잡은 코타키나발루는 툰구압둘라만 공원(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 방향으로 중국해에 맞닿아 있다. 내륙을 등지고 해안가를 따라 쭉 뻗은 코타키나발루 어깨를 키나발루 산이 감싸고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또 다른 이름은 바람 아래의 땅(The land Below the Wind)이다. 태풍구간의 아래에 위치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실제로 지진이나 태풍의 피해는 거의 없어 축복의 땅으로 불리기도 한다.

  

 코타키나발루는 사바와 보르네오로 들어가는 입구로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원시 열대림과 깨끗한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산업 역시 발달되어 있어 여느 오지 여행지와 다르게 자연에서의 휴식과 도시의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이다. 도시 중심에는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즐비할 뿐 아니라 카페와 쇼핑몰 역시 잘 정돈되어 있다.

 연간 평균기온이 26~31도 정도로 습도가 높은 편이기는 하나, 10월과 2월의 우기를 제외하고는 많은 비가 내리는 편이 아니어서 휴양지로서 더욱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에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말레이시아 항공의 직항을 이용하여 코타키나발루까지 5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기에 한국의 신혼부부들이 꼽는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키나발루산 (Mountain Kinabalu)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그 높이가 4,101m에 다다른다. 키나발루 공원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열대림으로 덮여있고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군을 포함하고 있다. 코타키나발루 중심지에서 차를 이용해 2시간 정도 걸리며, 산의 중심지에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의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의 품에 안겨 차분한 휴식을 취하기를 바라는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산 정상까지 갔다 오는데 보통 2~3일이 걸린다.   

 툰구압둘라만 공원 (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

 광활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툰구압둘라만 공원은 아름다운 산호초와 바다 생물에서 야생동물과 식물군까지 다양한 생명체들이 사는 곳이다.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코타키나발루 대부분을 이 공원이 차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피섬 (Sapi Island)

 코타키니발루의 5개의 섬 중 하나인 사피섬은 툰구압둘라만 공원 안에 포함된 섬이다. 사피섬은 말 그대로 그림같은 섬으로 새하얗게 빛나는 모래와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가 다 보일 정도로 깨끗한 바다를 자랑한다. 사피섬 안에 야생의 원숭이와 큰 도마뱀이 그룹을 지어 살고 있을 정도로 오염되지 않은 천연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이다. 굳이 단점이 찾자면, 휴가철에는 너무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이곳에 몰려온다는 것 뿐이다.

 

 탄중아루 해변

 서쪽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해변들 중 하나로, 물결이 잔잔한 편이라 아이를 가진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곳이다. 해질녘의 저녁놀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이 시간만 되면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하늘과 바다를 보려고 해안가로 모여 든다.

 시장

 시티 중심가에서 밤마다 서는 야시장은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외식문화를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다양한 꼬치류와 국수 종류를 원 없이 맛볼 수 있다. 매주 일요인 잘란가야에서 열리는 노천시장에서는 코타키나발루 현지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농작물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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