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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에서 하는 카펫관리법

작성자중부김창원|작성시간05.11.26|조회수243 목록 댓글 0
  집에서 하는 카펫관리법

아늑한 분위기와 촉감 때문에 겨울철이면 더욱 사랑받는 카펫이다.
살과 직접 닿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덩치가 크고 무거워서 옷처럼 가볍게 세탁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천으로 된 푹신한 소파,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카펫, 침대 매트리스와 커튼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먼지가 쌓이는 곳이다. 부피가 크고, 세탁하기도 어려워 진드기의 집중 서식지가 된다.
가을 준비하는 환절기를 맞아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카펫 관리법과 위생적인 카펫관리법을 알아보자.

뒤틀림 없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카펫 보관 방법
1.카펫은 거의 방충가공을 하였기 때문에 벌레먹을 염려는 없지만 혹 포장지로부터 해충이 올 수도 있으니 분말 방충제를 뿌려서 둔다.
2.파일이 있는 쪽을 안쪽으로 말아서 보관한다.
3.장시간 세워두거나 카펫 위에 물건을 올려두면 파일 형태가 변하므로 뉘어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4.물이나 기타 오염물이 묻지 않도록 커버 등을 씌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햇빛이나 기타 자극적인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5.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뉘어서 보관할 때에는 수시로 위치를 바꾸어 보관한다.

카펫에 생긴 가구 자국을 없애려면
오랫동안 무거운 가구가 카펫을 짓누르고 있었을 경우,가구를 이동하면 다리 자국이 남아서 자꾸 눈에 거슬리게 된다. 카펫이 순모라면 털을 일으켜 세워주면 되지만 혼방이나 합성일 경우 섬유 유연제를 물에 엷게 풀어 적신 다음 스팀 다리미로 김을 쐬어 빗질로 일으켜 세워주면 금세 본래 모양으로 돌아오게 된다.스팀 다리미가 없다면 눌린 자국 위에 젖은 타월을 올려 놓고 다리미를 대어 수증기를 쐬어 준 뒤 빗질하면 된다.

카펫에 묻은 각종 음료의 얼룩 제거법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카펫에 얼룩이 생기는 일을 피할 수 없다. 커피,코코아,콜라,사이다 등의 음료가 떨어졌을 경우는 먼지 티슈로 얼룩을 빨아들인다. 그 다음 더운물을 끼얹은 뒤 마른 천으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드라이어로 잘 말린 뒤 그래도 얼룩이 남으면 벤젠이나 알코올로 닦아내고 마지막으로 중성세제를 탄 더운물로 닦아 마무리한다.

카펫에 생긴 담뱃불 자국 없애기
카펫에 담뱃불로 그을린 자국이 생겼을 경우 그대로 두고 사용하면 보기에 흉하다.이럴 때는그을린 곳의 털을 조심스럽게 가위로 잘라내고 그 자리에 본드 등의 접착제를 바른 다음,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의 털을 잘라다가 붙여 주면 감쪽같이 처리할 수 있다.

카펫에 검이 묻었다면
똘똘 뭉치면서 될 수 있는 한 꼭꼭 찝어 내면서 닦고 남은 부분을 알코올이나 벤젠 등을 묻혀 부드럽게 해본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을 경우 비닐봉지에 드라이아이스나 얼음을 넣어 그 부분을 차게 냉동시킨다. 그후 그 부분을 두드려서 털어내거나 칫솔을 이용해서 벗겨낸다.
그래도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알코올이나 벤젠을 사용하여 닦아낸다.

곰팡이진드기 걱정 없는 카펫 관리법
집먼지 진드기는 크기가 0.1~0.2mm 밖에 안 되어서 사람의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집 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껍질에서 영양분을 섭취하므로 침대 매트리스나 카펫 등 사람과 가까운 곳에 서식한다.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심각한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평소에 더욱 꼼꼼히 신경을 써야 한다.
카펫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집안 내 곰팡이,진드기의 천국.호흡기 질환과 피부염의 원인인 진드기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카펫 위에 방석 등을 장기간 깔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더욱 위생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데,카펫을 청소할 때는 햇볕에 말린 뒤 두드려 죽은 진드기를 털어내고 물빨래가 가능한 것이라면 세탁기에 빤다. 가끔 곰팡이 방지제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카펫의 찌든 때는 소금으로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하면 먼지는 없어지지만 파일 사이에 깊게 밴 때나 먼지는 없애기 힘들다. 이럴 땐 카펫에다 소금을 뿌린 다음 진공청소기로 밀어 보자. 조그마한 티끌이 소금에 달라붙기 때문에 먼지도 일지 않고 효과적인 청소를 할 수 있다. 또다른 방법 .마찰력이 있는 고무장갑을 끼고 원을 그리듯 문질러 주면 카펫 속에 낀 먼지나 엉겨 붙은 머리카락이 잘 빠져나온다.

강한 햇볕에서 살균하도록
진드기와 곰팡이를 없애려면 햇볕이 강한 오후 2시~3시 사이에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집중적으로 건조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로 시간을 내어 햇볕에 말리는 것이 곤란하다면, 진드기나 곰팡이 전용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는 것도 편리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카펫에 얼룩이 졌을 때의 응급처치법
과즙은 변색되기 전에 닦아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과즙이 카펫에 떨어졌을 경우는 즉각 응급처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먼저 흰 천에 더운물을 적셔 가볍게 문질러 준다.검이나 달걀등은 얼음봉지로 꽁꽁 얼어붙게 냉각시킨 후 망치로 두들겨 가루로 만든 뒤 진공청소기로 흡수하고 벤젠으로 닦아낸다. 동물의 소변은 즉시 소금물로 닦아내고 5페센트의 암모니아수로 닦은 다음 중성세제를 푼 더운물로 마무리 한다.

진공 청소기와 물걸레로 먼지를 없애도록
실내환기를 자주 하고, 햇볕이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커튼을 열어 둔다. 집먼지 안에는 진드기의 사체나 배설물이 섞여 있어 강력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될 수 있으므로 먼지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떨이로 털거나 빗자루로 쓸기 보다는 일주일에 최소한 2회 이상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여 먼지를 제거하도록 하고, 물걸레를 이용하여 남아있는 먼지를 깨끗이 없애도록 한다.

전문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도
직접 관리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카펫이나 소파, 침대 매트리스를 전문적으로 세탁해 주는 업체들도 있다. 세탁하고자 하는 것의 크기와 재질에 따라 가격은 다양하고, 기본적인 세탁과 냄새 제거, 곰팡이나 세균 서식 억제 처리에 살균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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