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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인물

이원(李原)

작성자太石 安極鎬|작성시간26.06.12|조회수10 목록 댓글 0

 

1. 개요

조선의 관료, 정승이다. 그의 아들들이 고성 이씨 둔재공파를 비롯한 여러 파의 중시조가 되었다.

2. 생애

밀직부사 이강(李岡)과 진한국부인 청주 곽씨 사이의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신도비에 따르면 어려서 아버지를 여읜 바람에 맏누나인 변한국대부인과 자형인 권근이 자주 보살펴주었다고 하며, 1382년(우왕 8)에 진사가 되고, 1385년(우왕 11)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정종 시절 우부승지에 오른 후 2차 왕자의 난 때 태종에게 협력하여 좌명공신이 되고 본관인 고성의 다른 이름인 철성(鐵城)의 이름을 딴 작위를 받았다. 1402년(태종 2)에 명나라에서 영락제가 새로이 황제가 되자, 태종이 건문제에게 받은 고명을 1403년에 반납하고 다시 받아올 때 사신으로 뽑혀 명나라에 다녀왔다. 세종이 등극한 다음에도 고명을 받으러 다녀오기도 하고, 이후에도 한 번 더 명나라에 가는 등 명나라와의 외교와 인연이 깊었다. 1418년(태종 18) 우의정을 거쳐 1421년(세종 3) 좌의정이 되었다. 태종이 양녕대군을 폐세자한 직후에는 점(占)을 쳐서 후계자를 정하자고 건의하였다.

1426년(세종 8) 김도련(金道練) 노비 불법 증여 사건에 연루된 데다, 이전에 부유한 상인의 딸을 두고 남과 다투다 태종의 중재를 무시하고 그녀를 몰래 첩으로 삼은 일까지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면서 공신 녹권(錄券)과 고신이 회수되고 여산으로 유배되어 4년 뒤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했다. 사위인 권람이 세조에게 협력하여 공신이 되자 그의 고신은 1455년(단종 3)에, 공신 녹권은 1456년(세조 2)에 환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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