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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石 이병준-아직도 보내지 못한 님

작성자한병곤(네이버 블로그)|작성시간26.06.11|조회수17 목록 댓글 0

笑石 이병준-아직도 보내지 못한 님

 

보내드린다 해도

떠나실 님 아니시니

 

떠나신 날부터

님은

내 가슴에 묻히셨다

 

지금 내가

먼 길 떠난들

님의 가슴에

묻힐 수 있으랴

 

내 가슴 속

환희와 슬픔

두 개의 봉분

 

사랑으로 승화된

환희의 봉분 앞에

내 영혼을 헌납하리라

 

밤하늘에

별로 나투시어*

나를 지켜보시는 님

 

그 별빛에

나는 깨어나고

그 별빛 속에

잠든다

 

어머니

사모하는 그리움에

 

*2024. 10. 21.

 

*笑石 이병준-시인 · 수필가 · 서예가, “문학21” , 월간 문학세계수필·동시 등단, 문학세계 문학상, 세계문학상 수필 대상 외 다수 수상, 한국씨티(구 한미은행)은행 지점장 역임, 월간 문학세계편집위원, ()세계문인협회, ()한국수필문화진흥회 이사, 전주이씨대동중약원 문화부 차장, 저서 내 마음 그 자리에 그대가 머물고”, “님 떠나신 자리 맴도는 그리움”, 공저 한국을 빛낸 문인외 다수.

 

*나투다 : 불교에서 부처가 깨달음이나 믿음을 주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모습(또는신통·지혜등)을 드러내다.

 

*위 시는 월간 문학세계’ 20266월호에 실려 있는 것을 올려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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