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들의 탁구시합 참가 목적은 다양할 겁니다.
저의 탁구시합 참가 목적은 제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오답노트를 만들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숙제를 제 자신에게 주는 것입니다.
오답을 작성하다보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도 있어요. 그런때는 주로 레슨 코치에게 질문을 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레슨 받아요.
이렇게 숙제를 하고 나면 다시 시합에서 제대로 숙제가 되었는지 점검하고 다시 오답노트 만들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죠.
저는 이런 기록을 밴드로 해요. 밴드에 시합하면서 중간중간 게임 중 문제점들을 기록하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작성해요. 동영상 촬영도 함께해서 시합 후에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서 밴드 글에 보충해 넣죠. 완성된 글을 보면서 연습을 해나가고 탁구장에서 경기 하면서 그 숙제를 계속 해나가죠.
아래 글은 최근 시합 (3인단체전 3등 ^^v) 에서 오답노트를 작성한 것이니 참고하셔서 이런 습관을 가져보세요..
(참고로 전 왼손잡이니까 감안하셔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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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일지-3인단체전 후기
- 쇼트 시 타점이 멀어 네트 미스 잦음.
: 타점을 공보다 낮도록 자세를 낮추고 공을 끌어들여서 쇼트하기, 쇼트를 앞으로 보내야 하는데 라켓 끝으로 눌러서 미스가 많이나므로 누르면서 밀어주기
- 파사이드 준비가 늦음.
: 파사이드 빠지는 걸 우선 준비하여 대응 하기
- 밋밋한 하회전 볼에 대해 강한 공격이 없어 오히려 찬스 볼을 줌.
: 하회전 볼이 밋밋할 경우 강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연습필요.
- 포핸드 서비스 시, 자세가 높고 백스윙이 작으며 임팩트가 없음.
: 자세를 낮추고 타점을 왼쪽 가슴 정도로 당겨주고 스윙은 뒤에서 앞으로 하며 백스윙을 더 해주고 임팩트를 주기
- 렐리 중 미스가 많음.
: 발등 위로 우선 공을 잡으면서 동시적으로 백스윙하여 치기, 공을 최대한 몸에 끌어들여서 치기
- 공의 궤적이 밋밋함.
: 항상 백스윙을 잡은 후 확실하게 채주기
- 서비스 후 준비자세가 늦어서 빠지는 리시브 볼에 대한 대응이 미숙함.
: 서비스 후 상대방 라켓에 공이 맞기 전에 바로 준비자세로 돌아오기
- 백서비스 후 왼발이 앞에 있어서 파사이드 볼을 팔로만 스윙함.
: 백서비스 후 왼발을 뒤로 빼서 파사이드를 지켜주기
- 파사이드로 흘러 나가는 서비스에 대해 팔이 먼저 따라가면서 자세가 무너짐.
: 빠져나가는 볼을 쫓을 때는 항상 왼발등 위에 공을 얹어 놓는다는 느낌으로 스텝을 잡은 후 왼발이 바닥에 닿는 것과 동시에 백스윙을 완료하는 형태로 스윙 메카니즘 잡기
- 파드라이브 시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스윙 시 어깨가 올라감.
: 상체에 힘을 빼고 골반위에 상체를 얹고어깨를 늘어뜨리고 스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