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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찾아오시는 마음

작성자Love예수|작성시간26.06.14|조회수38 목록 댓글 0

주님이 찾아오시는 마음

 

본문말씀 : 누가복음 1장 5-14절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 기도하는 마음

 

헤롯 왕 때 예수님보다 6개월 빨리 태어난 세례 요한의 부모인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했지만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해 두 사람이 나이가 많아도 자식이 없었다(6-7절).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 때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했다(8-10절).

 

당시 유대 제사장은 24반열에 약 2만 명 정도 있었는데 성스러운 성전 분향 일은 누구나 하고 싶어 했기에 한 반열 830여 명 중 1명을 제비뽑았다. 그래서 평생 1번이라도 분향하는 직무에 뽑히는 것을 큰 축복으로 여겼다. 그 제비뽑기에 뽑힌 사가랴가 성전에 들어가 분향할 때 주의 사자가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섰다(11절). 그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자 천사가 말했다.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13절).”

 

주의 사자의 말은 사가랴가 간절히 기도했다는 암시다. 어떤 기도를 했겠는가? 자식을 달라는 기도와 더불어 메시야를 보내 달라는 기도도 했을 것이다. 그 간구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존재가 되게 하셨다. 그처럼 예수님은 기도하는 마음에 찾아오신다.

 

마리아의 처녀 잉태 소식을 듣고 요셉은 의인으로서 가만히 끊고자 했다(마 1:19). 그 말씀도 요셉이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암시다. 큰 문제를 앞두고도 조용히 의롭게 해결하려는 사람은 대개 기도하는 사람이다. 문제 속에서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기도 부족을 나타내는 표시다. 간절히 기도했는데 어둠이 계속되어도 안심하라. 계속 묵묵히 기도하면 언젠가 하나님이 가장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신다.

 

2. 감사하는 마음

 

주의 사자는 세례 요한의 탄생으로 사가랴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겠고 많은 사람도 기뻐할 것이라고 했다(14절). 예수님의 탄생으로는 더욱 기쁨이 넘칠 것이다. 실제로 예수님의 탄생 때 천군 천사들이 찬송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예수님이 있는 곳에 감사와 기쁨이 넘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감사하고 기뻐하는 성도를 기뻐하신다.

 

절망은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반항하는 죄다. 가끔 삶이 힘들게 느껴져도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가 넘치게 하라. 내 삶의 가치를 잠시도 잊지 말라. 감사는 자기가 바라는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생기는 것이 아니다. 생각만 바꾸면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다. 기쁜 일이 있으면 감사가 나오지만 반대로 감사할 때 기쁜 일도 생긴다.

 

누군가가 간증했다. “얼마 전 고속 도로에서 차가 굴렀는데 멀쩡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그것만 감사한가? 사람들은 약아서 죽을 뻔했다가 살아야 감사하지만 사실상 수없이 고속 도로를 다니면서 큰 사고가 없었던 것은 더 감사할 일이다. 평범한 삶에서 감사할 줄 모르면 죽을뻔한 상황을 더 당한다. 특별한 기적만 너무 좋아하지 말라.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은 기적이지만 그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해가 변함없이 동쪽에서 뜬다는 사실이 깊은 평안을 준다. 어떤 사람은 1999년에서 2000년의 새해가 될 때 남들이 종말을 얘기하고 새천년을 얘기해서 해가 서쪽에서 뜰 줄 알았는데 변함없이 동쪽에서 뜨는 것을 보고 새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했다. 굉장한 체험이 따로 있어야만 감사하지 말고 평범함 속에 주어진 은혜로 인해 감사하고 기뻐하라. 그때 주님이 찾아와 복을 내려 주신다.

 

3. 헌신하는 마음

 

주의 사자는 세례 요한이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다고 했다(15절). 하나님은 절제하고 헌신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큰 자로 삼아 주신다. 형식적으로 오래 믿는 것보다 주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동방 박사들이 힘들고 먼길을 찾아온 목적은 축복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3가지 예물을 드리고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자세로 교회에 오면 은혜가 없을 수 없다. 목사의 설교도 중요하지만 예배자의 마음도 중요하다. 교회에 은혜받으려고 오는 마음보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려고 오는 마음이 더 귀하다. 더 나아가 받은 은혜를 되돌려 드리려고 헌신하는 마음은 더욱 복된 마음이다.

 

10개 중 2개를 주면 8개가 남아야 하는데 나중에 보면 오히려 2개가 늘어나 있는 것이 헌신의 비밀이다. 계산적인 사람은 헌신을 어리석게 여기지만 헌신만큼 행복을 주는 것은 없다. 은혜받을 때보다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헌신할 때 더 행복해진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헌신하고 충성할 때 복을 주신다. 하나님은 꾸준한 진국 신앙을 원하신다. 작은 불편이나 고난도 참지 못해서 복된 자리를 포기하면 그런 인생 그릇에는 복이 담겨지기 힘들다.

 

어떤 사람이 교회에 왔다가 주차 딱지를 떼여 기분 나쁘다고 교회에 안 나온다고 했다. 끈질기게 설득해서 다시 교회에 나왔는데 몇 주 후 교회 오다가 신호 위반으로 걸렸다. 그 후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일이 생긴다고 하면서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작은 장벽 때문에 선한 결심을 포기하면 복이 주어질 수 없다. 하나님은 고난 중에도 헌신과 충성을 포기하지 않을 때 복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신다.

 

4. 전도하는 마음

 

천사는 세례 요한이 하나님께로 많은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오게 하고 예수님보다 먼저 와서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예수님을 위해 세운 백성을 돌아오게 하고 준비시킬 것이라고 했다(16-17절). 예수님은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려고 힘쓰는 마음에 찾아오신다. 아무리 힘들어도 새로운 희망을 품고 더 나아가 희망의 원천이신 예수님을 전하라. 성도의 삶의 최대 관심사는 영혼 구원에 있어야 한다.

 

공부할 때 맥을 잡아 공부해야 한다. 인생의 맥도 영혼 구원에 둘 때 삶이 가장 가치 있고 능력 있게 된다. 왜 사도 바울이 위대하게 되었는가? 삶의 핵심을 영혼 구원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는 어떤 문제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작게 생각했다. 예수님을 위해 삶 전체를 바쳐도 괜찮게 여겼기에 다른 문제는 다 가볍게 지나쳤다. 그처럼 어떤 고난을 당해도 나를 통해 예수님을 드러내겠다는 선한 결심을 포기하지 말라.

 

전도하지 않는 교회나 영혼은 점차 병든다. 어떤 사람은 전도의 목적이 교회 성장을 위해서인 줄로만 이해하기에 꼭 전도해야 되느냐고 의문을 품는다. 가끔 어떤 전도 방법은 너무 공격적이고 상업적으로 보인다. 그래도 전도하지 않는 사람이 전도하는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교만의 증거일 수 있다. 가끔 목격하는 이상한 일은 좋은 일을 안 하는 사람이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의 부족함을 드러내어 비판하는 것이다.

 

물론 전도에 대한 비판은 대개 전도 자체보다 전도하는 방식을 비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판만 하지 말고 바른 방법으로 전도에 나서라. 전도에 무관심하면서 전도하는 방식을 비판하면 자기모순이다. 자기모순에 빠진 비판자의 삶이 없도록 주의하라. 비판하려는 마음은 힘써 줄이고 전도하려는 마음은 힘써 늘리라. 예수님을 힘써 사모하고 전할 때 예수님이 그 마음에 찾아오시고 은혜와 복도 넘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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