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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 점 (氷 點 )"

작성자아가페|작성시간15.03.30|조회수11 목록 댓글 0

미우라 아야꼬가 빙점이라는 소설을 쓰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미우라 아야꼬는 남편의 월급으로는 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작은 구멍가게를 냈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너무 잘 되어 물건이 날개돋힌 듯이 팔렸습니다.

 

어느날 남편이 울적한 기분이 되어 미우라 아야꼬에게 말했습니다.

"물건을 적게 팔아요. 당신이 너무 파니까 이웃 가게의 생계가 위협을 받아요

남을 사랑해야 합니다." 미우라 아야고가 여기서 사랑을 깨닫고 가게 문을 

여는 시간을 줄이고, 빙점을 썼습니다. 미우라 아야꼬는 이웃 가게를 

남이라 생각하지 않고, 형제처럼 여기는 사랑을 가졌습니다.

 

'빙점'이란 글자 그대로 물이 어는 온도점을 가리킵니다. 같은 뜻이지만

'빙점'을 얼음이 녹는 온도점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떻습니까?

 

사람들 사이에도 '빙점'이 있습니다. 이웃을 남이라고 생각하면 얼음같은

마음이 됩니다. 자기 것을 분명하게 구별하고, 다른 사람이 크든 작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이웃을 형제라고 생각하면 내 마음이 물처럼 녹습니다. 덩치가 큰 얼음도,

작은 알맹이로 된 얼음도 녹으면 하나가 됩니다.

얼었던 내 마음을 녹여주는 믿음의 '빙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입니다.

얼음 알맹이들이 녹으면, 하나의 물이 되듯 모든 것을 함께 하였습니다.

 

교회란 얼음 알맹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 아니라, 얼음 알맹이들이 들어와서

얼음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에 녹아 물이 되어서 하나가

되는 곳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133:1)라는 말씀은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같이 예배드리는 모습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입니다. 교회 성장이란 얼음 알맹이들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얼음이

녹은 물이 차고 넘쳐나는 것입니다.

 

야곱과 에서처럼 형제간에도 빙점이 있습니다. 서로 갈등하고 경쟁하면 

얼음 같은 마음이 됩니다. 부부사이에도 빙점이 있습니다.

'칼로 물 베기'라는 부부싸움도 얼음같이 되면 좀처럼 하나가 되기 어렵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는 이 계절에 빙점이 물이 어는 점이 아니라,

얼음이 녹아 물이 되는 점이 되어 서로 하나가 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복(시편 133:3)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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