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첫 말씀을 펴는 순간,
우리는 두 가지의 인생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경건한 자와 악인!
이를 시편의 시인은 표현하기를,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바람에 날리는 겨로 비유합니다. 이것은 엄청난 차이를 말해 줍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단 한번 밖에는 연습도 없이 살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하기에 매 순간, 우리 각자는 자신이 과연 어디에 속한 인생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없이 중요한 일이 됩니다.
지금까지 내 자신이 얼마나 인생을 살아왔느냐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치 않습니다.
자신의 삶이 무엇과 같으냐 하는 것입니다. 시냇가 심겨진 나무를 닮았는가? 아니면 바람에 날리는 겨를 닮았는가?
간혹 사람들은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과의 차이를 정도의 차이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단지 삶의 패턴을 약간 바꾸거나 수정하는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차이는 정말 깊고도 근본적이며 본질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당신의 본질은 어떻습니까? 과연 시냇가의 나무입니까? 아니면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은 인생을 경영하고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