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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 _ 약1:23~27

작성자김영준|작성시간20.03.08|조회수111 목록 댓글 0

2020년 3월 8일

사순절 둘째 주일

민들레교회 가정 예배



○ 찬송

_ 찬송가 29장 ‘성도여 다함께’를 함께 찬양합니다


○ 신앙고백

_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 성시낭독

_ 시34:10~22 _ 한 절씩 돌아가며 낭독합니다


10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1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12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14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5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22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 기도

_ 모임 중 한 명이 대표로 기도합니다


○ 말씀

_ 야고보서 1:23~27

_ 연소자가 낭독한 후, 연장자가 설교 원고를 읽겠습니다.


23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24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 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25이런 사람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떠나가서 그것이 어떠한지를 곧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26그러나 완전한 율법 곧 자유를 주는 율법을 잘 살피고 끊임없이 그대로 사는 사람은, 27율법을 듣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가 행한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 28누가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혀를 다스리지 않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신앙은 헛된 것입니다. 29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깨끗하고 흠이 없는 경건은, 고난을 겪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며,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경건 _ 김영준 목사


야고보서를 읽으며 주일예배를 준비하는 토요일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를 통해 곧 한국에 입국하는 난민 소식을 들었습니다. 미얀마에서 탈출한 사람들로 모자母子 가정이라고 합니다. 3월에 입국하게 될 텐데, 양곡에서 살게 된답니다. 민들레교회가 2주에 한 번 한국어 공부도 함께하고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야고보는 ‘세계에 흩어져 사는 열두 지파’사람들에게 경건에 관해 말합니다. “경건은 고난을 겪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며,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약1:1,20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는 것이 경건입니다.


경건Religion은 예배를 드리고, 찬송을 바치고,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증명되지 않습니다. 예배와 찬송과 기도가 경건의 모양이라면, 경건의 능력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겠습니다. 하나님께선 모양뿐인 경건을 책망하십니다.딤후3:5 실천으로 표현되어야 참 경건입니다. 고아와 과부들을 돌보는 것이 경건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난민에 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당신들이 밭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곡식 한 묶음을 잊어버리고 왔거든, 그것을 가지러 되돌아가지 마십시오. 그것은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에게 돌아갈 몫입니다. 그래야만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당신들은 올리브 나무 열매를 딴 뒤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마십시오. 그 남은 것은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의 것입니다. 당신들은 포도를 딸 때에도 따고 난 뒤에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마십시오. 그 남은 것은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의 것입니다.”신24:19~21


우리의 소유와 소득 중에서 외국 사람과 고아의 과부의 것을 따로 떼어놓으라 하십니다.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을 하나님께선 특별히 구별하십니다. 태어난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어 국경을 넘어야했던 사람들의 정황을 살피는 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고보를 통해 부자들을 책망하십니다. 부자들이 책망 받는 이유가 많이 소유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부자들은 그 소유의 넉넉함 때문에 책망 받는 게 아니라 “자기 일에만 파묻혀 있”는 것 때문에, “자기 사업에 골몰”해 있는 까닭에 혼납니다.약1:11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자기 일에만 파묻혀 있”거나 “자기 사업에 골몰”하기만 한다면 천국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자기 일과 사업에 마냥 바쁜 사람은 경건할 수 없습니다.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해 소득과 소유를 그리고 시간을 떼어 나누는 것이 경건이니까요. 하나님께선 자기 일에만 파묻혀 있거나 자기 사업에만 골몰해 있는 사람을 부지런하다고 칭찬하시지 않습니다.


난민이 우리 이웃으로 오고 있습니다. 파묻혀 있는 일과 골몰한 사업에서 잠시 헤어 나와 시간을 들여 이웃을 만나는 것이 경건입니다.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사람들 같지 않고,딤후3:5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살피는 경건의 능력을 갖춘 교회를, 하나님께서 세우십니다.


우리를 부르십니다. 



○ 나눔

_ 야고보의 말씀과 목사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돌아가며 이야기합니다.


○ 찬송

_ 찬송가 216장 ‘성자의 귀한 몸’을 함께 찬송합니다.


○ 축복

_ 민수기 6:24~26을 읽으며 자신을, 서로를 축복하며 예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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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를 마치고, 연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연보는 각 개인과 가정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곳)을 찾아 직접 나누겠습니다. 친구나 이웃, 혹은 기관 중에 도움이나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모은 연보를 집행(선교)하시고, 액수(물품)와 용처에 관하여 이은주 집사에게 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적립해 두었다가 함께 모여 예배드릴 때 모아도 되겠습니다.


민들레교회는 노숙자지원기관 ‘거리의 천사들’에 60만원과 대구 경북 지역 모자 가정’에 40만원을 후원토록 하였습니다.


● 사순절 묵상집 ‘이 여인을 보라’를 각 가정으로 우편 발송해 드렸습니다.


● .............................이 오고 있습니다. 모자 가정이며, 개신교인들입니다. 한국어 및 생활 지원이 필요하겠습니다.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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