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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동영상

[2026예산수정][주일설교동영상] [2026.6.21] 시선을 거두면 평안이 찾아옵니다 | 예레미야 46:13~28 | 예산수정교회 이몽용목

작성자암행어사|작성시간26.06.22|조회수18 목록 댓글 0

https://www.youtube.com/watch?v=Tg8x5wnwqC0

 2026.6.21(주일) 예레미야 46:13~28 “시선을 거두면 평안이 찾아옵니다 ” 


  우리는 지난 2주 동안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운명을 바꾸는 영적인 눈, 곧 ‘시선’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오늘, 그 ‘시선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주일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늘 무언가를 열심히 ‘주목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반대로 말씀하십니다. 참된 평안을 얻으려면, 네가 그토록 집착하고 바라보던 세상과 환경으로부터 ‘시선을 거두어들여야 한다’고 명령하십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나라는 망해 가고 바벨론의 군대가 칼을 들고 밀고 들어오자,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채, 안전지대라 믿었던 애굽 땅으로 대거 도망쳐 피난처를 삼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서 우리 삶을 짓누르는 세상의 유혹과 두려움에서 시선을 거두고 참된 평안을 얻는 비결을 두 가지 대지로 나누어 묵상하고자 합니다. 

 

 1. 세상의 화려함과 헛된 안정감에서 시선을 거두어야 합니다(13~26절). 

   유다 백성들의 눈에 비친 애굽은 대단한 나라였습니다.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피라미드가 서 있고, 마르지 않는 나일강의 풍요가 있으며, 엄청난 돈으로 고용한 막강한 외국인 용병들이 나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나라는 망해 가니, 유다 백성들의 시선이 그 화려한 애굽에 빼앗기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을 들어 애굽을 치실 때 애굽이 자랑하던 ‘강력한 군대’와 ‘장사들’이 맥없이 쓰러집니다(15,16절). 애굽이 돈을 주고 사 왔던 그 든든해 보이던 외국인 고용 군인들이, 전쟁이 터지자마자 “여기는 가망이 없다, 목숨이라도 건지자”라며 배신하고 자기 고향으로 도망쳐 버립니다. 21절에는 이 용병들을 가리켜 ‘외양간의 살진 송아지 같아서 재난의 날에 지키지 못하고 돌아선다’고 조롱하십니다. 돈으로 산 안보, 세상의 동맹은 결정적인 위기 때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애굽의 왕 바로는 어땠습니까? 스스로를 태양신의 아들이라 부르며 기세를 올렸지만, 17절에 백성들은 그를 향해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이 망하였도다 그가 기회를 놓쳤도다!” 소리만 요란할 뿐, 결정적인 타이밍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지도자일 뿐이었습니다. 왕관에 새겨진 당당한 코브라(뱀) 같던 애굽 제국이, 바벨론이라는 벌목꾼이 도끼를 들고 오자 풀숲으로 스르륵 소리를 내며 도망치는 비참한 신세가 됩니다(22절). 하나님께서 이 화려한 애굽 제국이 비참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유다 백성들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이유는 우리가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자꾸만 시선을 빼앗기는 ‘세상의 애굽’의 실상이 이러하다는 것을 고발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주목하고 있는 세상의 애굽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 한순간에 날아가 버릴 허무한 지푸라기에 불과합니다(잠23:5). 우리가 세상의 화려함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한, 우리 마음에는 절대로 평안이 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 가짜 안전지대이기 때문입니다. 적용) 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했던 세상의 헛된 우상들로부터 나의 시선을 단호하게 ‘거두어들여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나를 다듬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27~28절).    

   오늘 본문의 구조는 13절부터 26절까지 온통 시커먼 불길과 칼과 파멸의 심판 이야기가 몰아치다가, 27절에 이르는 순간 분위기가 180도 바뀌며 눈물겹도록 따뜻한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옵니다(27절).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던 거대 제국 애굽은 역사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만(28절, 열방은 다 멸할지라도), 정작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도망쳤던 그 초라한 포로 백성 유다를 향해서는 하나님께서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불순종한 유다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그들이 예쁜 짓을 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함’ 때문입니다. 이것이 신학에서 말하는 ‘무조건적인 선택’과 ‘견인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대충 눈감아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본문 28절 하반절을 보면.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을 모르는 애굽과 바벨론이 받는 심판은 끝장내는 파멸, 즉 사형선고인 ‘형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유다가 받는 심판은 죽이기 위함이 아니라, 거룩하게 고쳐 쓰시기 위한 아버지의 사랑의 매, 곧 ‘징계(Discipline)’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애굽으로 도망치면 안전할 줄 알았지만, 결국 그곳까지 쫓아온 바벨론의 칼을 만나 모든 재산을 잃고 포로로 끌려가는 참혹한 불순종의 대가, 즉 혹독한 징계를 치러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도망친 애굽은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고, 반드시 뼈아픈 매를 맞고서야 다시 돌아오게 됨을 교훈합니다. 그 징계의 중심에서 하나님이 유다에게 주시는 가장 큰 위로는 28절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입니다. 적용) 세상은 무너져도 하나님의 언약백성은 고난 중에서도 결코 망하지 않음을 믿으십니까? 그리고 고난중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결코 떠나지 않음을 믿습니까? 
 

결 론 

   이제 마지막 결단을 하십시다. 우리를 유혹하고 위협하는 세상의 헛된 우상(애굽)들과, 나를 삼키려는 현실의 두려운 바람(바벨론)으로부터 과감히 시선을 거두어들이겠습니다. 머릿 속으로 염려만 하지 않고, 내 입술을 열어 “하나님, 지금 너무 두렵습니다. 그러나 이 환경보다 크신 주님을 봅니다”라고 소리 내어 기도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깊은 평강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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