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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의 칠개 절기 (안상홍님 저서중에서...)

작성자초록색|작성시간09.08.31|조회수46 목록 댓글 0

모세 율법에는 일년 중 삼차의 칠개 절기(三次의 七 개 節期)가 있는데 칠개 절기가 삼차로 조직되어 있으니 「출애굽기」에는 삼차절기에 대한 기록을 「무교절(無교節)과 맥추의 초실절과 수장절」이라고 하였으며(출23장14~17절, 34장18~23절), 「신명기」에는 「무교절과 칠칠절(七七節)과 초막절」이라고 하였으며(신16장16~17절) 「역대하」에는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이라고 하였다. (대하8장13절) 

그러면 왜 삼차의 절기명이 각각 다른가?

이는 그 절기의 뜻을 표시하기 위하여 절기명이 두 세 가지씩 있으나 절기명이 다르다고해서 절기가 다른 것은 아니다.

즉, 맥추절과 칠칠절은 같은 절기에 속한 것이다.

그리고 수장절과 초막절과 장막절은 다같은 칠월절기(七月節期)에 속한 것이다.

그리고 삼차절기라고 해서 절기가 세 가지뿐이 아니라 삼차의 칠개 절기가 있는데 본명과 비명을 합해서 15개 절기명 이상이 있고 모세 율법에 들지 않는 부림절이나 수전절(修殿節) 같은 것이 있다.(에9장21절, 32절, 요10장22절)

그리고 칠개절기 본명은 다음과 같다.

유월절(逾越節), 무교절(無교節), 초실절(初實節), 오순절(五旬節), 나팔절, 속죄일(贖罪日), 초막절(草幕節) 이 일곱가지 절기가 삼차로 나뉘어져 있으니

1차에는 유월절과 무교절이 조직되어 있으며

2차에는 초실절과 오순절이 조직되어 있고

3차에는 나팔절과 속죄일과 초막절이 조직되어 있다. 

그리고 이 일곱가지 절기명을 다른 말로도 부르고 있는 바 무교절은 칠일절(七日節) 이라고도 하며(겔45장21절), 초실절을 요제절(搖祭節)이라고도 하며(레23장11절, 출23장15절16절, 출34장22절), 장막절을 초막절(草幕節)이라고도 하는데(스3장4~6절, 요7장2절)이 일곱가지 절기를 여러 모양으로 부르고 있으니 모든 절기명이 다음과 같다.
 무교절, 유월절, 칠일절, 맥추절, 초실절, 요제절, 칠칠절, 오순절, 수장절, 추수절, 칠월절, 구려절, 장막절, 초막절, 나팔절, 속죄일 이와 같은 절기명이 있으나 삼차의 칠개 절기를 그와 같은 여러 모양으로 부르고 있다. (느8장2절, 14절, 출23장15~17절, 34장18~22절, 레23장10~16절, 39~41절, 신16장9~10절 참고)

 

■ 절기와 예언

여호와께서 이 삼차의 칠개 절기를 정하심은 장차 예수께서 십자가로부터 재림하시는 날까지 이루어질 것을 모세의 행적으로 정하신 것인데 이 칠개 절기가 삼차로 분할되어 있으니

1차에는 유월절과 무교절이 같이 시작되는 바, 성력 정월14일 저녁부터 21일 저녁까지 칠일간 무교병(無酵餠) 곧 누룩넣지 않은 떡을 먹으며 해마다 이 날들을 기념하였는데(출12장18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저녁에 여호와의 능력으로 애굽을 떠나 홍해 바다를 건너기 까지의 고난을 기억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을 기념하기 위하여 유월절과 무교절을 정하여 대대로 지키게 한 것이다.(출13장7~8절)

이 절기에는 고난을 표시하기 위하여 쓴나물과 무교병을 사용한 것이니 무교병을 고난의 떡이라고도 하였다.(신16장3절, 출12장17~18절, 민9장11절, 레23장5~6절, 대하35장17절, 막14장12절)

이 절기의 실상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같이 마지막 유월절을 잡수신 후에 그날 밤부터 고통이 시작되어 십자가를 지시고 육신으로 운명하시는 때까지의 고난을 표상한 것이다.

그리고 홍해 바다에 들어간 것은 예수님이 무덤에 들어가실 것을 표상한 것이요, 바다에서 상륙한 것은 주님의 부활을 표상한 것이니 우리가 받고 있는 침례로 그 뜻을 보이시는 것이다.(고전10장1~2절, 벧전3장21절)

2차로 맥추절은 무교절 후 첫 안식일 다음날(일요일)에 맥추중 처음 익은 열매를 한단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주어 요제(搖祭)로 드리고 그 후 칠안식일 다음날 합50일째 되는 날 오순절에 새 소재를 드린 것이다. (레23장10~16절, 출34장22절, 민28장26절, 신16장9~10절, 행2장1절)

이 절기를 정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떠나 홍해 바다를 건너던 날 정월 21일부터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날 3월11일까지 합50일이 된고로(참고 출19장16~25절, 24장1~18) 이 날들을 기억하기 위하여 맥추절을 정하여 대대로 기념하게 하였으니(출14장29~31절, 19장1~2절, 24장12~16절) 이 일의 실상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부터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시던 날 곧 오순절까지 합50일째 되는 날이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아오는 것은 장차 예수님이 하늘 성소에 들어가서 성령를 받아 제자들에게 부어 주실 것을 표상한 것이다. (행2장1~4절, 히9장11~12절)

그리고 모세가 홍해바다에서 상륙한 날 정월 21일부터 합 40일째 되는 날 성력 3월 초일일에 시내산 앞에 장막을 치고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간 일이 있었으니 이 일의 실상도 예수 부활하신 후 40일째 되는 날 승천하실 것을 보이신 것이다.(출19장1~7절, 행1장3~9절)
공동번역에는 출애굽기19장1절에 「3월 초하룻날」이라고 하였다.

그런고로 모세가 시내산에서 행한 것이, 예수님께서 하늘 성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이신 것이다.

3차로 추수절을 칠월절기라고도 하는데(느8장13~14절) 성력 칠월 초하룻날 나팔을 크게 불어 대속죄일의 준비를 하고 성력 칠월 십일에 대제사장은 자기와 백성의 죄를 위하여 황소와 염소의 피로 속죄제를 드리고 일년에 한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것이며, 성력 칠월 십오일부터 칠일간 초막절을 지켜 모든 백성들이 산에 올라가 감람나무와 종려나무 가지를 취하여 초막을 지으며 집 위에나 성전 뜰에 깔고 그 안에 거하며 모세로 말미암아 지은 성막기념을 하였던 것이며 서로 도와주고 연락하며 즐거워하였다.(신16장11~15절, 레23장39~43절, 느8장9~18절)

이 절기를 정하심은 모세가 첫 번째 십계명 받으러 3월 11일에 시내산 여호와 앞에 들어가(출24장15~18절) 40일을 지내는 동안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됨으로 모세는 4월 21일에 십계명을 받아 내려오다가 그들의 광경을 보고 들고 내려오던 십계명을 산 아래 던져 깨뜨려 버렸다.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내란이 일어나 크게 재앙을 받아 3,000명의 사람이 사망을 당하기도 하였다. (출32장1~28절) 그 후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로 마음을 수습하고 모세가 영 바깥 먼곳에 장막을 옮겨치고 백성들은 단장품 같은 것을 다 제하여 버리고 마음을 정결케 한 후 영 바깥 회막으로 나가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출33장1~11절) 모세가 여호와께 간절히 간구함으로 여호와께서 다시 은혜를 베푸사 전에 깨뜨린 석판 둘을 만들어 가지고 올라오라는 지시를 받았다.(출33장12~17절)

 

■ 십계명 받은 날

모세는 6월 초일일에 전에 깨뜨린 석판과 같은 석판 둘을 만들어 가지고 시내산 여호와 앞에 올라가 사십일동안 금식하며 지내는 동안에 여호와께서 그 석판에 십계명을 새겨 주신 것이다.

모세는 성력 칠월 십일에 그 십계명을 받아들고 내려와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과 성막 지을 여러 가지 문제를 다 공포하고 그달 7월 15일부터 성막지을 재료 금, 은, 포목, 피물, 목재 등을 자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바쳐 풍성하게 하였다. (출34장4~35절, 36장5~7절)

약 7일 동안 백성들은 자진 노력을 다하였다.

여호와께서 이 모든 일을 대대로 기억하게 하려고 모세의 행적을 따라 절기를 정하였으니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아들고 내려오던 날을 대속죄일로 정하시고 백성들이 성막지을 재료들을 바치기 시작한 날을 초막절로 정하사 칠일간 거룩하게 지켜 성막짓던 형식을 기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나팔절을 칠월 초하룻날로 정하시게 된 것은 나팔절은 대속죄일의 준비가 되는고로 칠월 초일일을 나팔절로 정한 것이다.

그런고로 모세가 첫 번째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갈 때 올라가던 날을 택하여 오순절을 정하셨으니 이는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가기 전에 하나님의 음성으로 친히 십계명을 반포하셨으므로 (출20장1~19절, 24장15~18절)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가던 날을 택하여 오순절로 정한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갈 때 모세가 산에서 40일 금식한 후 십계명 받은 그날을 택하여 백성들의 죄사함을 받는 대속죄일을 정하신 것이다.

 

■ 초막절과 예언

이 모든 절기는 장래일의 그림자라 모세가 시내산에서 여호와께 십계명을 받아 백성들에게 준 것을 장차 예수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 가시므로 성령을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 주실 것을 보이신 것이다.(행2장32~33절)

그러나 모세가 먼저 받았던 십계명을 깨뜨리게 된 것은 백성들이 금송아지 두 우상을 만들어 섬긴 죄로 그 십계명을 깨뜨리게 한 것 같이 예수께서 첫 번으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시던 오순절날에 하나님께 성령을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주신 성령은 교회가 부패하여 태양신을 섬기게 됨으로 그 성령을 도로 거두신 바 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한 줄기 빛만이 남아 내려오게 하신 것이다. 기록한 바,

[왕상11:36]「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하신 것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범죄함으로 그 나라가 두 나라로 분리될 시에 하신 말씀이다.(왕상11장1~13절) 그러나 이 예언의 성취가 사도시대 이후로 성취될 것을 보이신 것이다. 교회는 심한 핍박을 받고 오랫동안 사단에게 짓밟힘을 당하였다. 그리고 모세가 두 번째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은 것은 장차 예수께서 두 번째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시므로 말세 복음사업을 위하여 1844년 10월 22일 곧 성력 7월 10일 대속죄일에 하늘 성소에 들어가시게 된 것이다.

그런고로 삼차의 칠개 절기는 그 속에 진리가 무궁한 것이며 모세때로부터 세상 마지막까지 이루어질 것을 보이시는 것이다.

그런고로 삼차절기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시대를 표상하사 각각 그의 권능을 나타내셨으니

첫째는, 무교절이니 성부시대라고 할 수 있는 바 여호와께서 친히 행사하시므로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내셨으며

둘째는, 맥추절인 바 곧 성자시대라고 하나니 예수께서는 맥추의 처음익은 곡식이 되사 잠자는 자의 처음 익은 열매로 부활하시고(고전15장20절) 승천하사 하늘 성소에 들어가시므로 이른 비 성령을 내리사 초대교회 시대의 맥추의 농작을 다 거두셨으며

셋째는, 초막절이니 성령시대라고 할 수 있는 바 가을 농작의 마지막 거두는 추수 때를 가리킨 바 온 세상에 있는 모든 알곡을 다 하늘 창고에 거두어 들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절기는 현재까지 다 이루어졌으나 마지막 절기가 한 가지 남아있으니 이는 초막절이다.

이 절기는 예수 재림하실 기일선포를 받은 후에 예수재림운동이 있을 것을 표상한 것이다.

옛날부터 지켜 내려오던 초막절의 마지막 성취가, 마지막 예수 재림운동이다.

화잇부인은 이 초막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초막절에는 기념하는 의미 이외에 상징의 의미도 있었다. …… 주께서 알곡을 곡간에 모아들이기 위하여 추수꾼을 보내시는 최후의 수확의 날을 예표하였다.'(pp541)하였다.

 

■ 절기와 십자가

지금 우리가 특별히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하늘 성소에서 무엇을 행하시고 계시며 지금 이 때가 어느 때인지 알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 알 수 있도록 준비하셨으니 이는 모세 율법으로 말미암은 지상 성소 문제를 연구하게 됨으로 하늘 성소를 보게 되는 것이다.

모세가 장막을 지으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장차 예수님이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하늘 성소 문제를 보이시고 그대로 모방하여 지으라고 하신 것이다. 기록된 바,

[히8:1~5]「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다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하였다.

그런고로 모세가 본 하늘 성소는 그 당시 것이 아니라 신약 시대에 와서 예수께서 세우실 하늘 장막을 보이신 것이다.

지상 성소를 연구함으로 하늘 성소에 관한 긴요한 진리와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거기서 행하시는 주님의 봉사가 무엇임을 배울 수가 있는 것이다.

지상 성막은 우리의 선구자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시는 하늘 성소를 인류가 볼 수 있도록 그 모형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고로 성소 문제를 연구하지 않고는 구속의 경륜을 깨달을 수 없고 구속의 경륜을 깨닫지 않고는 구원을 알 수 없다.

삼차의 칠개절기를 따라 행하던 의문의 제사가 십자가로 말미암아 신령과 진실한 기도의 제사로 변역된 것이다. (히7장12절, 8장3절, 고전5장7~8절, 요4장24절)

 

■ 예수님은 몇가지 제물이 되셨는가?

십자가는 모든 절기를 다 한꺼번에 완성시키셨으니 그의 보혈은 유월절양의 피도 되시고 제사장들을 위한 속죄 제물인 황송아지의 피도 되시고 백성들을 위한 속죄 제물인 수염소의 피도 되사 영원하신 속죄 제물이 되셨으니(히13장10~12절, 롬3장25절) 십자가의 고난과 육신의 운명하심이 마치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의 땅 애굽을 떠난 것과 같은 무교절을 이루셨으며 초실절에 부활하심으로 맥추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되어 요제의 제물을 이루셨으며 부활하신 후, 첫 오순절에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아버지께 성령을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 주신 것이며(히9장11~12절, 6장19~20절, 행2장33절 비교) 주후 1844년 성력 7월 10일에 하늘 지성소에 두 번째 들어가심으로 대속죄일을 이루셨으니 십자가는 영원한 새 언약의 표가 되사 이 세상 끝날까지 기념을 행하는 것이다.(고전11장26절, 사33장20절, 습3장18절)

모세 율법에는 이 모든 규례를 「평생토록 기억하라 영원한 규례니라」(출12장14절, 25절, 레23장21절, 신16장3절) 하시었다.

그런고로 누구든지 그 예식에 참예함으로 그 예식의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은 유월절의 진리를 알게 되는 것이며 초실절과 오순절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은 그 절기에 관한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모세 율법으로 말미암은 3차의 7개절기는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하나님의 권능의 날로 변경된 것이다.

그런고로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거룩하게 지키므로 복을 받은 것과 같이(출20장24절, 습3장18~20절, 스6장19~22절, 말2장4~9절 비교) 오늘날 우리들은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하나님의 권능의 날들을 기억함으로 신령적 복을 받는 것이다.

예배하는 곳은 하늘 성소이니 이 성소 안에서, 예수님의 새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 속에 새긴 바 됨으로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령의 전이 되는 것이다. (히12장18~24절, 8장6~10절, 고후3장3절 비교)

어디든지 언약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다.

 

안상홍님 저서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제3장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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