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장 모세와 예수님
모세와 예수님은 이 세상에 탄생하실 때로부터 같은 경험을 당하였다.
사단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와 시기를 잘 알고 있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기한을 사단은 먼저 알고
있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모세가 탄생할 그 때를 짐작하고 바로왕의 마음을 충동시켜 히브리 백성들이 남자를 낳으면 다 죽이게 하던 그
때에 모세가 탄생되어 죽음을 당할 뻔 하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바로의 왕궁으로 피난되었던 것이며(출1:15∼22, 2:1∼10) 예수님께서도
탄생하실 때에 헤롯왕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여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안에 있는 남자는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게 하였으나(마2:16)
모세가 바로의 궁전 안으로 피난하였던 것 같이 예수님께서도 애굽으로 피난 하시었다.(마2:14, 출2:5∼10)
그런고로 사단이 아무리 날뛴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예정하신 목적은 변개할 수 없는 것이다.(사14:24∼27 참고)
그리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내가 저희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워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신18:15∼19) 하신
말씀도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행3:22∼24)
그런고로 모세의 행적은 장차 예수께서 행하실 일의 거울이 되나니 모세가 백성들과 더불어 유월절을 행하고 그 날 밤으로 백성들을 거느리고 애굽을
떠나 홍해 바다까지 가는 순간에 당한 고생은 장차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같이 마지막 유월절을 잡수시고 그날 밤부터 십자가에서 육신이 운명하시는
시간까지의 고난 받으실 것을 표상한 것이요, 모세가 백성들을 거느리고 홍해 바다에 들어간 것은 예수께서 무덤 속에 들어가실 것을 표상한 것이요,
바다에서 상륙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표상한 것이니, 지금 우리들이 받고 있는 침례로 그 뜻을 보이시고 있다.(고전10:1∼4, 롬6:3∼7,
벧전3:21 참고)
그리고 그후 성력 3월 초에 시내산에 올라간 일이 있었으니 그 날이 홍해 바다를 건넌 후 40일째 되는 날인데(출19:1∼7) 예수께서도
부활하신 후 40일째 되는 날에 승천하실 것을 표상한 것이다.
그리고 모세가 홍해 바다를 건넌 후 50일째 되는 날에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갔으니 이날을 곧, 오순절로 정하신 바 예수께서도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에 첫 번으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하나님께 성령을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주신 것이다.(히9:11∼12, 6:19∼20,
10:19∼20, 행1:3∼9, 2:1∼4, 출14:29∼31, 24:12∼16 참고)
예수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시는 문제
그런고로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것은 장차 예수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성신을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 주실 것을 표상한
것이다.(행2:33)
그러나 모세가 십계명을 받아 가지고 내려오는 순간에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어 섬기므로 그 십계명을 깨뜨린 바와 같이 예수께서도 사도들에게 부어주신
성신은 교회가 타락되어 태양신의 날을 지키게 됨으로 그 성신은 도로 거두신 바 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한 줄기 빛으로 오늘날까지 복음사업이
유지해 내려왔던 것이다.
기록한 바「그 아들에게는 한 지파를 주어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니」(왕상11:36)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 후 모세가 두번째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 갔다가 40일 만에 받아 가지고 내려왔으니 이 날이 곧 성력 7월 10일 곧,
대속죄일인 바 예수께서도 기원 1844년 10월 22일 곧, 성력 7월 10일에 하늘 지성소에 두번째 들어가심으로 화잇부인에게 예언의 신의
선물을 부어주심으로 실상을 이루신 것이다.
그런고로 삼차의 칠개 절기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행적을 기억하게 하심으로 장차 예수께서 행하실 일과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일까지
확실하게 보여주신 것이다.
혹은 생각하기를 예수께서 지성소에 한번 들어가시면 재림하시는 날까지 지성소에만 항상 계시는 줄 안다.
사실은 그런 것이 아니다.
지상 성소에도 백성들을 대표하여 중보하는 대제사장이 있는데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중보사업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백성이 없을 때에는 중보사업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지상에 있는 당신의 백성들이 없을 때에는 중보사업도 중단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대해서 안식일 교회에서 배운 다니엘 8장 9∼11절의 예언과 같이 적은 뿔 곧, 로마 법왕권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으로 해쳐 버렸다.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없애 버린 것은 곧, 다니엘 8장 11절의 말과 같이「그 성소를 허는 자라」한 그 예언을 성취시킨 것이다.
그러므로 다니엘 8장 9절의 적은 뿔의 세력으로 하늘 성소는 헐린 바 됨으로 대제사장 예수님의 중보사업은 다니엘 8장 13∼14절의
2,300주야의 예언기간이 마치는 날까지 중보사업은 중단되고 만 것이다.(다니엘 연구 제8과 8문 답, 해설 참고)
그러므로 예수께서 오순절에 하늘 지성소에 들어 가셨지만 교회가 파괴됨으로 중보사업이 중단 되었다가 예언의 기간이 되므로 다시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중보사업을 시작하신 것이다.
지성소에 들어가셨다는 말의 뜻은 중보사업을 하신다는 말이다.
지성소에 들어가셨다고 해서 늘 지성소 안에 계신 것이 아니요, 지상에 있는 백성들과 교통하는 절기와 안식일에 규례를 따라 중보하시는 것이다.
그 외에는 항상 하나님 보좌곁에 좌정해 계신다.(히8:1, 12:2, 행7:55∼56, 엡1:20 비교)
하늘 지성소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항상 계시는 보좌가 아니다.(계20:4,11∼15, 단7:9∼10, 계4:1∼21 참고)
하나님의 보좌와 속죄 사업하는 증거 장막과는 별도로 있다.(계8:3∼4, 11:19, 15:5 비교)
하늘 지성소는 세상 법정과 같은 것이다.
재판소에는 판사, 검사가 있는 동시에 변호사가 있는 것 같이 하늘 지성소에도 만민의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 우리 죄를 위한 변호사인 예수님이
중보사업을 하시나 평시에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
예수께서 지성소 문을 닫고 나오신다는 뜻은 중보사업을 마치신다는 뜻이다.
예수, 하늘 지성소에 처음 들어가신 날
혹은 말하기를 예수께서 승천하시던 그 당시에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시지 않고 바깥 성소에 계시다가 주후 1844년에 비로소 하늘 지성소에 첫 번
들어가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록한 말씀에「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시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히 속죄함을 이루사 지성소에 단번에 들어 가셨느니라」(히9:12)
하였으며 또는「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사」(히10:12) 하셨으니 그 당시 이미 지성소에
들어가 계셨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제물이 또 증거할 수 있으니「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시고」하였으니 이 제물은 대속죄일의 제물을 밝히 드러내고 있다.
염소는 백성들의 속죄 제물이요, 송아지는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권속을 위하여 드리는 속죄 제물이다.(레16:1∼34)
앞 장막 곧 바깥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속죄 제물이 필요치 않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하늘 성소에 들어가시지 않고는 성신을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주실 수 없는 것이다.
기록한 바「하나님이 그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허락하신 성신을 아버지께 받아서 우리에게 부어 주셨으니 너희 보고 듣는 것이라」(행2:33)
하였다.
오순절에 내려주신 성령은 예수님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는 증거이다.
어느모로 보든지 그 당시에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는 기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또는 기록한 말씀에「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 영생길이요, 휘장은 곧, 그 육체시니라」(히10:20, 6:19∼20)
하셨는 바「휘장은 곧 그 육체시니라」하신 것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리스도의 육체로 말미암아 지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졌던
것이다.(마27:50∼51, 히10:20)
그런고로 히브리서에 기록된 휘장은 지성소에 가리운 지성소 휘장이 분명한 것이다.
그런고로 지상 성소에 관한 문제를 연구함으로 하늘 성소의 중요한 문제를 밝힐 수가 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묵시로 본 하늘 성소는 장차 예수께서 행하실 하늘 성소를 보이신 것이다.
그런고로 지상의 성소 예식을 봄으로 예수께서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예식을 알게 되는 것이며 또는 앞에 될 일을 눈으로 보는 것 같이 알게 되는
것이다.
기록한 바「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여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였고 그리스도는 그 집을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그
집이라」(히3:5∼6) 하였다.
아브라함과 장래일의 예언
그리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역사 중에도 여기에 대한 문제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기록한 바「계집 종에게서 낳은 자는 육체를 따라 난 자요
자유하는 여인에게서 난 자는 허락으로 말미암아 난 자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인은 곧 두 언약이라」(갈4:23∼24) 하였다.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여종 하갈의 몸에서 난 이스마엘과 자유하는 여인 사라의 몸에서 난 이삭이 있으니 두 여인은 두 언약이라고 하였는 바
하갈은 시내산에서 받은 지상 성소와 그 언약을 표상한 것이요, 자유하는 여인 사라는 하늘 성소와 새 언약을 표상하였는데(갈4:25∼26,
히8:5, 9:15 참고) 여종 하갈의 몸에서 이스마엘을 낳은 것 같이 하나님의 종 모세로 말미암아 시내산에서 첫 언약을 받아 지상 성소를 세운
것이며(히9:1∼4) 자유하는 여인 사라의 몸에서 허락의 자손 이삭을 낳은 것 같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언약, 곧 둘째
언약을 받아 하늘 성소를 세우게 되었으니(히8:7∼8) 이는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과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표상한 것이다.
즉, 옛 언약과 새 언약이 있을 것을 예언으로 보이신 것이다.(롬9:7∼9)
혹은 말하기를 둘째 언약은 모세 때 주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화잇부인은 그리스도 말미암는 새 언약을 둘째 언약이라고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진리의 탐구자들이 다시 히브리서를 펴게되면 둘째 언약 곧 새 언약의 성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쟁하 176페이지) 하였다.
그런고로 모세 때에 둘째 언약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성경도 바로 해석하지 못하고 예언의 신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허락의 자손 이삭이 탄생하기전 14년 전에 여종 하갈의 몸에서 이스마엘을 낳으니 이스마엘은 이삭이 나기까지 장자의 명분을
받아왔으니 허락의 자손 이삭이 탄생한 후로는 장자의 기업을 같이 받지 못하고 쫒겨났다.
이 모든 역사가 다 장래일에 예언이 되었으니 곧 모세로 말미암는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표상한
것이다.(갈3:16, 4:25)
그런고로 예수님 자신도 당신은 허락의 자손 이삭이라는 것을 밝히 말씀하셨다.
기록한 바「너희 조상 아브라함이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요8:56, 창18:10 비교) 이 말씀은 곧 당신이
허락으로 말미암은 자손이라는 것을 밝히 들어내신 것이다.
이삭은 장차 오실 예수님을 표상하였으므로 이삭을 허락의 자손이라고 하신 동시에 예수님을 허락의 자손이라고 예언되어 있으니 곧, 아브라함의 허락의
자손은 하나님의 허락의 자손으로 표상된 것이다.(행3:25∼26, 갈3:16, 롬9:7∼9 비교)
그런고로 아브라함의 독생자를 제물로 바치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당신의 독생자를 제물로 바치실 것을 표상한 것이다.
그런고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고자 할 때 양으로 대신 제물을 삼게하신 것은 장차 하나님의 독생자를 참 제물로 바치시기까지 짐승을 잡아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삼차의 칠개 절기를 정하여 대대로 지켜 내려온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모리아산은 예루살렘 성터가 된 것이다.(대하3:1, 창22:1∼2)
이곳에서 이삭 대신 양으로 제물로 바치게 된 것은 아브라함의 독생자 이삭으로 표시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참 제물로 바치기까지 짐승의
피로 대신해서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 것이다.
그런고로 이스마엘은 모세로 말미암는 지상 성소와 그 백성들을 표상한 것이요,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늘 성전과 그의 백성들을 표상한
것이다.
그러므로 모세의 행적을 살펴 연구함으로 우리와 예수님과 연결할 수 있는 진리와 장차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모든 문제와 예수 재림하실 기일까지 밝힐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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