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장 초실절과 부활절

작성자초록색|작성시간09.08.31|조회수26 목록 댓글 0

제목 :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기별

발행 : 1968년 08월

저자 : 안상홍著

제20장 초실절과 부활절

예수님의 부활절은 하나님의 크신 권능의 날을 기념하는 것이다.(엡1:19∼20, 롬1:3∼4, 행5:30∼32)
혹은 말하기를 침례받는 것이 주님의 부활절 기념이라고 하나 실상은 아니다.
침례와 부활이 같은 뜻은 표시하고 있으나 행하는 예식은 같지 않은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과 침례의 관계가 어떻게 된 것을 연구하여 볼 것인 바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그 구름과 바다에서 다 침례를 받고」하였다.(고전10:1∼4, 벧전3:21, 롬6:3∼4)
그런고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에서 상륙한 그날을 해마다 기념하기 위하여 맥추의 초실절을 정하여 대대로 기념하게 하신 것 같이 실상으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하나님의 권능의 날을 해마다 기념하게 하셨으니 이는 처음 익은 곡식을 요제의 제물을 드리는 초실절 제물의 본체로 부활하셨으므로 초실절 예식이 변하여 부활절 예식이 된 것이다.(고전15:20, 레23:`0∼11, 15∼16)
내가 침례받은 것은 내 자신의 구원을 원함이요, 주님의 부활하신 하나님의 권능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될 수 없다.
주님의 부활을 내가 믿고 침례를 받아 내 자신의 구원받기를 원하는 것과 하나님의 권능의 날을 해마다 기념하는 것과는 같지 않은 것이다.
만일에 침례가 주님의 부활절 기념이 된다면 해마다 침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주님의 부활절을 해마다 지켜야 하는 것은 모세 율법의 초실절의 실상이 부활절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침례는 육신의 할례가 변하여 마음의 할례를 받는 예식인줄 알아야 할 것이다.(골2:11∼12)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된 표가 된 것 같이(창17:9∼11)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은 침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된 표가 되는 것이다.
그런고로 부활과 침례는 같은 뜻이 표시되어 있으나 침례가 주님의 부활절 기념이라고는 할 수 없다.

떡을 떼어 주심으로 눈이 밝아짐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당신의 부활 기념에 대한 진리를 밝혀 보여주셨으니「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주시매 두 사람이 눈이 밝아 알아보더니」또는「두 사람이 또한 길에서 만난 바와 떡을 떼심으로 예수신줄 안일을 말하더라 이 말을 할 때에 예수 친히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편안함이 있을찌어다」(눅24:30∼31, 35∼36) 하시었다.
이 말씀 가운데는 주님의 부활절에 관한 문제를 밝히 보여주신 것이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축사하신 떡을 떼어주심으로 예수신줄 알아보게 된 것을 예루살렘까지 와서 사도들이 모인 곳에 와서 자세히 설명할 때에 예수께서 즉시로 나타나셨다.
예수께서는 이 제자 두 사람이 와서「떡을 떼심으로 예수신줄 알게 되었다」는 그 증거의 말을 전하기까지 기다리시다가 그 말이 끝마치자 즉시로 나타나셨다.(눅24:36, 행10:41)
제자들은 그날 저녁까지도 바리새인들을 두려워하여 한곳에 모여 문을 닫고 있던 중에 엠마오에서 두 제자가 와서 특별한 진리를 전하는 중에 예수께서 친히 나타나심으로 당신의 뜻을 보이신고로 이 뜻을 깨달은 사도들은 해마다 이날을 거룩하게 기념하였던 것이다.
혹은 말하기를 주님의 부활절 지키라는 성경 구절이 없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성경 구절들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영적 눈이 어두워 그 성경 구절들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 성경 구절들을 바로 볼 수 있는 문제는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버리고 다시 새로 배우고자 하는 심정 밑에서 지금 전하는 새로운 진리를 자세히 연구함으로 차츰차츰 알아보게 되는 것이며「주님 부활하신 첫날 축사하신 떡을 받음으로 두 사람의 눈이 밝아 예수신줄 알아보게 된 것과」같이 부활절을 거룩하게 지킴으로 말미암아 그 성경 구절들을 바로 찾아보게 될 것이다.(눅24:30∼31)
엠마오에 가던 두 제자의 눈이 밝아진 뜻 깊은 이 성경 구절들을 별로 주의하지 않는다.
두 사람의 눈이 밝아졌다는 기록은 창3장 7절과 눅24장 31절에 기록한 말씀은 짝된 성경 구절들이다.
아담과 해와는 선악과를 먹음으로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몸의 벗은 줄을 알게 되었으며 예수께서 부활하신 첫날 축사하신 떡을 떼어 주심으로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 예수신줄 알아보게 된 것은 짝이 되어 죄의 눈이 밝아진 것과 영적 눈이 밝아진 것이니 아담 해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두 사람의 눈이 밝아진 것은 죄의 눈이 밝아진 것이요, 예수께서 부활하신 첫날 축사하신 떡을 받은 두 사람의 눈이 밝아진 것은 영적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게 된 것이다.
성경 가운데 특별한 문제는 두 사람의 증인을 세우시는 것은 확실하다는 증인을 세우는 것이니 모세 율법에는 두 사람의 증인이 없이는 인정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모세 율법을 따라 증인을 세우시기 위하여 언제든지 두 사람씩 보내시게 되는 것이다.(요8:17, 눅10:`, 24:31, 신17:6)
그런고로 누구든지 이 부활의 뜻 깊은 진리를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장차 부활에 참예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사도들은 주님의 부활을 강력하게 증거한 것이다.(행1:22, 3:15, 4:33, 17:31 벧전1:3, 고후1:9∼10 비교)
그런고로 주님의 부활은 영원한 규례로 정하여 주신 삼차의 칠개 절기 중에 속한 맥추의 초실절 제물의 실물이 되사 잠자는 자의 처음 익은 열매로 부활하였으므로「부활하신 후 자던 성인들이 많이 일어나 거룩한 성으로 들어간 것이다」(마27:52∼53) (예언의 신 D.A 785∼786페이지) 그런고로 사도 당시의 복음으로 인하여 구원받은 성도들은 다 맥추 농작의 익은 곡식이 되고 오늘에 와서는 가을 농작 마지막 추수절의 익어가는 곡식이 된 것이다.(출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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