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印)
혹은 말하기를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하나 신구약 성경을 다 찾아 보아도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기록한 곳은 없다.
다만 안식일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증거가 된다고 한 것뿐이다.(출31:13~17, 겔20:12)
안식일이 증거 또는 표징이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증거 또는 표징이라는 것이다.
안식일이 증거라고 한 것과 안식일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증거라고 한 것과는 크게 차이가 있는 것이다.
만일 표징이라 증거라 한 말이 하나님의 인이 된다면 할례 받는 것도 하나님의 인을 받았다고 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옛날 아브라함에게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세워 지키게 할 언약은
이것이니 너희 중에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너희의 양피에 할례를 받을지니 이는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니라」(창17:9~12) 하시었다.
그런고로「증거」라「표」라 해서 하나님의 인이라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7장의 인치는 문제에 대하여 다른 성경절을 살펴보기로 하자.
(고후1:22)「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엡4:30)「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롬4:11)「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고전9:2)「나의 사도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위에 기록한 모든 말씀을 연구해보면 사도 직분의 인치심도 있고 믿음의 의를 인친 것도 있고 성령을 받은 것도 인치신 보증이리고 하였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이 옳다고 인정될 시에는 인 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7장의 14만4천 성도에게 인치는 문제는 마지막 살아서 승천함을 받을 엘리야의 사명을 가리킨 것이다.
요한계시록 7장의 인치는 문제는 요한 자신이 기록한 요한복음에 밝혀 놓았다.
「그 보고 들을 것을 증거하되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쳤느니라」(요3:32~33)
하시었다.
요한계시록이나 요한복음은 한 성령을 통하여 한 솜씨로 기록한 것이다.
예수님의 증거하신 진리를 받는 자에게 인을 치셨다고 하였다.
사도 바울도 진리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는 자에게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라고 하였다.
「너희도 진리의 말씀을 들었나니 이는 너희를 구원한 복음이라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그 허락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침을
받았으니」(엡1:13)하였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7장2~4절과 에스겔 9장4절에 대한 예언서를 화잇부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특히 교회를 위한 사업을 마치는 때 즉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흠이 없이 능히 설 수 있는 14만 4천 명에게 인치는 사업을 하는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참 백성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의 잘못을 깊이 느낄 것이다. 그들은 마지막 사업에 관한 선지자의 예증 가운데서 손에 각각 살육하는 기계를
잡은 사람들로 표상되었다. 이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성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슬퍼하는 자들이다.」(증언보감1권415) 하였다. 또 기록하기를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마에 찍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이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의 눈으로 보지 못하나 천사는 읽을 수 있는 표이다. 왜냐하면
멸하는 천사가 이 구속의 표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엘렌지 화잇 주석 SDABC 7권 968) 하였으니 이 말씀은 에스겔 9장 4~6절의
예언이 포함되어 있다.
또는 기록하기를「얼마 후에 하나님의 자녀된 각 사람은 하나님의 인이 찍히게 될 것이다.
오 그것이 우리의 이마에 찍혀졌으면 천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러 갈 때에 지나쳐 버림을 당한다는 생각을 누가 견딜 수
있을까?」(엘렌지 화잇 주석 SDABC 7권 969) 하였으니 만일에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이 될 것 같으면 벌써 하나님의 인들을 맞고 있는
도중이 되어야 할 터인데 화잇부인 자신도 아직 인을 받지 못하고「얼마 후에 하나님의 자녀된 각 사람은 하나님의 인이 찍혀지게 될 것이다. 오
그것이 우리의 이마에 찍혀졌으면」하는 말의 뜻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화잇부인은 하나님의 인을 구속의 표라고 하였다.
구속의 표는 거룩한 도성에 들어갈 특권인 것이다.
이 특권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빠는 자라야 구속의 표를 받게 되는 것이다.(묵7:14, 22:14 비교)
멸하는 천사가 이 구속의 표를 보고 넘어가고 표없는 자에게는 재앙을 내리는 것으로 표시한 것은 옛날 출애굽 당시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구속의
표가 된 것 같이(출12:13) 남은 백성들에게도 십자가를 기념하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구속의 표, 곧 하나님의 인이 되어 마지막 재앙에
멸하는 천사로 하여금 볼 수 있는 구속의 표가 되는 것이다.(겔9:4~6)
유월절(逾越節)이라는 뜻은 재앙 내릴 때 피를 보고 그 집을 넘어간다는 뜻인데 아직도 유월절은 끝이 나지 않았다.
마지막 재앙에도 똑같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보고 넘어가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없는 집(몸)에 재앙이 내려지게 될 것이다.(출12:13)
늦은 비 성령에 대한 예언
주전 790년전 선지자 요엘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시온의 자녀들이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저가 너희에게 이른 비를 적당히 주시고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리니 곧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음이로다」(욜2:23)
이 예언의 말씀을 혹 사도시대 오순절에 내리신 성령으로 예언 성취된 줄 알
것이다.(행2:1~4, 15:21 참고)
그러나 오순절에는 그 일부가 성취되었고 실상은 예수 재림하시기 직전에 나타나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기록하였으되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경호를 발하라 이 땅의 거민들로 떨 게 하라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름이니 곧 임박함이라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니 산꼭대기에 흑암이 퍼짐 같도다」또는「그 때에 내가 내 신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고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푸리니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핏빛같이 변하려니와」(욜2:1~3,
23, 28~31)하였으니 이 예언은 오순절에 일부가 성취되었다 할지라도 완전 성취는 늦은비 성령 내리실 때를 가르치신 것이다.
그리고 호세아 선지자도 늦은비 성령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땅히 여호와를 알 것이요 간절히 여호와 알기를 힘쓸지니 저가 나타나심은 아침같이 일정하여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니 곧
땅을 적시는 늦은 비로다」(호6:3) 하였다. 우리가 마땅히 알기를 힘쓸 것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배워야 할 것이니 이것이 곧 늦은 비
성령받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스가랴 선지자도 늦은 비 성령 내리실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장마 때가 되거든 여호와께 비 내리기를 빌고 곧 번개를 지으시는 여호와께 구하라 저가 또한 소나기를 내리시고 각 사람의 밭에 채소를
주시리라」(슥10:1) 하였다.
화잇부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인증하였다.
「땅의 추수의 종말이 가까워지면 성령의 은혜를 특별히 주셔서 교회로 인자의 임하심을 준비시키겠다는 약속이 있다. 성령의 강림을 장마비 내리시는
것으로 비유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장마 때에 그 능력을 더욱 증가하도록 추수 주인에게 간구하여야 할 것이다.」(예언의 신 A.A 55,
슥10:1 비교)
그런고로 스가랴 선지자는 늦은 비 성령 받을 수 있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셨다.
기록한 바「그 날에 죄와 더러운 것을 씻는 샘 근원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슥13:1)하시었다.
「피와 더러운 것을 씻는 샘 근원」이 무엇이겠는가?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죄와 더러운 것을 씻는 샘 근원이 되는 것이다.(대하30:16~17)
또는「예루살렘을 치러 온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지 아니한 자에게 비를 내리지 아니할 것이요
올라와서 장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열국 사람에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은 재앙을 내리실 터인데 애굽 사람과 열국 사람이 올라와서 장막절을 지키지
아니한 자는 이 형벌을 받으리라」(슥14:16~19) 하시었다.
혹은 생각하기를 절기와 늦은 비 성령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의 몸은 성령의 거하실 성령의 전이라고 하였다.(고전3:16~17, 고전6:19)
하나님의 성령은 또한 우상으로 더립힌 곳이나 가증한 곳에 계실 수 없다.
그러면 사람들의 몸으로써 완전한 의인이 있는가?
「의인은 없나니 곧 하나도 없으며」(롬3:10) 하였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의인이 있는가? 바울은 말하기를「그러면 어떻게 되리요 우리는(믿는 자는) 저희 보다(믿지 않는 자보다) 나은 자뇨 아니라
대개 우리가 일찍(그 전에) 말하기를 유대 사람이나 헬라 사람이나 다 죄 아래 있다 하였느니라」(롬3:9) 하였다.
그런고로 사람이 자기 의로 성령을 받을 만한 정결한 성령의 전이 되지 못하는 고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정결함을 받아야 성령이 임재하시게 되는
것이다.
구약 당시에도 우상으로 더럽힌 성전을 속죄 제물의 피로 정결케 한 후에야 그 성전에 하나님이 계시게 되고 그들의 기도는 응답 받았던
것이다.(왕하23:1~25, 대하30:1~27 참고)
그러므로「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내가 모으리니」(습3:18) 하셨으며 스가랴 선지자는 장막절 지키러 오지 아니하는 자에게 비를 내리지
아니하신다고 하였다.(슥14:16~19)
앞으로 모든 사람이 선물을 한가지씩 받게 될 터인데 절기를 지키는 자는 늦은 비 성령을 받게될 것이고 절기를 지키지 않는 자는 재앙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스라갸 14장 16~19절의 예언을 인증하시기 위하여 장막절 중에 성전에 오르사 날마다 전도하시고 장막절 끝날에
말씀하시기를「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사람이 나를 믿으면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흐르리라 하시니 이는 믿는
사람의 받을 성령을 말씀하신 것이니 이 때 성령이 내리지 아니하심은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얻지 못하심이러라」(요7:2, 14, 37~39 비교)
하시었다.
그 날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오순절에 부어주실 성령을 일부 말씀하였으나 실상은 스가랴 선지자와 동일한 예언으로써 말세에 내리실 늦은 비 성령을
가르쳐 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예언상 장막절은 마지막 말세, 추수 때를 예표하였다. 화잇부인은 장막절에 대한 해석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장막절에는 기념하는 의미 이외에 상징의 의미도 있었다. 그것은 과거의 광야 여행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수확의 절기로써 땅의 열매의 수확을
축하하고 주께서…… 알곡을 곡간에 모아들이기 위하여 추수꾼을 보내시는 최후의 수확의 날을 예표하였다.」(예언의 신 p.541) 그런고로 스가랴
14장 16~19절의 장막절을 지키러 온다고 한 것은 마지막 말세에 절기 지키는 남은 백성들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
그러므로 스바냐 선지자는 구원받을 남은 백성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내가 모으리니 저희는 네게 속한 자라 저희가 시온의 수치를 무거운 짐과 같이 여기는지라 볼지어다 그 때에 내가
반드시 너희를 괴롭게 하는 자를 벌하며 저는 자를 구원하고 쫓겨난 자를 모으며 각국에 흩어져 수욕 받는 자로 찬송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그 때에
내가 너희를 데려오고 그 때에 모아 오리니 대개 내가 너의 사로잡힌 자를 너희 앞에 돌아오게 할 때에 너희로 하여금 명성과 찬송을 천하 만민
중에서 얻게 하리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습3:18~20) 또는「염치없는 나라여 스스로 모이고 모일지어다. 대개 광음이 겨가 바람에
날리는 것 같으리니 여호와의 작정을 이루시기 전과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하기 전과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모일지니라
세상에서 주의 규례를 지키는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을 것이요 공의와 겸손을 구할지니 혹 여호와의 분노하시는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습2:1~3) 하시었다.
화잇부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여기에 우리의 할 일이 있다. 이 말씀은 죄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고 하나님의 판단을 준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온 이 땅의 모든 겸손한
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각 사람이 해야할 일이 있나니 만일에 모든 사람이 순종한다면 안식일을 지키는 무리들 가운데 아름다운 연합이 있을 것이다.」(예언의
신1.T426페이지) 하였다.
스바냐 선지자는 주전 640년으로부터 609년까지 31년 역사를 가지고 있던 유다왕 요시야 시대 선지자로서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함에 대하여
멸망과 살육을 당하지 않고 구원받을 백성들은 오직 주의 규례를 지키는 모든 겸손한 자들 곧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들만이 화를 면할 것이며
다니엘과 같이 포로가 될지라도 명성과 찬송을 얻게 하실 것이며 각국에 흩어졌을지라도 본국으로 돌아올 길이 열릴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러나 그 예언이 썩어져 없어질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만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세인 예수
재림하실 직전 곧 지구의 멸망이 임박한 시기를 가리켜 예언하신 말씀이다.
화잇부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스바냐가 말한 바 유다에 대한 임박한 심판의 예언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때 회개하지 않은 이 세상에 내릴 심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예언의 신 P.K. 389페이지) 하였다.
그런고로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분은 다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진리를 아시고자 원하시는 분은 본 교회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