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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작성자초록색|작성시간09.09.09|조회수89 목록 댓글 0

제목 : 신랑이 더디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발행 : 1985년 02월

저자 : 안상홍著

제7장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마지막 하나님의 교회 안에는 신자들의 믿음이 여러 가지로 엇갈려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진리에 속한 사람들도 있고 세상에 속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 안에서 잘 믿던 사람들 중에는 1988년에 종말이 온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성경의 기록된 말씀을 찾아 연구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900년전에 오셨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24:48~51]「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하시었고 또 다른 곳에는

[마25:1~12]「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하니 저희가 사러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하시었습니다.

우리가 위에 기록한 두 곳의 말씀을 자세히 연구해보면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한 종은 악한 종이라고 하셨는데, 그 악한 종은 열처녀 비유 중에 미련한 처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등은 준비하였어도 기름은 준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마25장1~12절 까지 연구해 본다면 주인이 사실은 더디 오시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더디 오시리라고 생각하는 종을 악한 종이라고 하시고 주인은 더디 오시고 있으니 이런 문제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해석해야 되겠습니까?

만일 악한 종이 주인이 더디 오실 것을 먼저 알았다 하더라도 주인의 명령에 주인의 오시는 시간을 정해 주셨는데 그 시간을 믿지 않게되면 준비를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불순종한 종이 되므로 악한 종이 된 것입니다.

종은 주인에 대하여 이유가 없습니다.

주인이 속히 오신다 하시고 더디 오시더라도 종은 할말이 없고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말씀하시고 속히 오신다 해도 종은 주인에게 항의할 말이 없습니다.

주인이 속히 오시든 더디 오시든간에 종은 충성 뿐입니다.

그리고 또 기다려야 착한 종이 됩니다.

악한 종은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고 이 세상에 더 재미를 붙이고 있다가 마침내 하늘나라 갈 준비를 못했기 때문에 미련한 처녀들과 같이 때를 놓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속히 오시리라고 생각하는 종은 충성되고 신실한 종이 되어 자기 할일을 다하고 주인이 오시기만 기다리는 착한 종이 되므로 주인이 속히 오시든지 더디 오시든지 상관없이 항상 깨어있기 때문에 칭찬받는 종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질문하기를 1988년에 틀림없이 세상 끝이 되는 것입니까? 하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대답하기를 성경의 예언은 폐하지 못합니다.

성경에 1988년이 세상 끝이라고 기록했으면 그 때 끝이 될 것이고 성경에 기록한 날짜에서 더디 오시리라고 하셨으면 더디 오실 것을 믿으면 됩니다.

성경의 예언을 믿지 않으면 멸망받습니다.

(마25장5절)의 「신랑이 더디 온다」는 문장을 어떻게 해석할 것입니까?

신랑이 오신다는 정한 날짜가 없으면 신랑이 더디 오신다는 기록도 있을 수 없습니다.

신랑이 오신다는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으면 더디 오신다는 그 글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잘못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성경의 기록한 것은 다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기록한 것입니다.

공동번역에도 기록하기를 「신랑이 늦도록 오지 않아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하였습니다.

신랑이 더디 온다는 예언서가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정한 날짜에서 단 한달이 늦어도 늦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은 1988년을 믿지 못하는 분들에게 믿어 보시라는 부탁입니다.

지금은 신자들의 마음이 두 가지로 갈라져 갈팡질팡하고 있지만 때가 되면 성도들의 마음이 똑같이 하나가 됩니다.

열처녀의 비유 중에는 한 교회 안에서 두 종류의 신자들이 있습니다.

마치 애굽에서 출애굽한 백성 중에는 악한 성질을 가진 무리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큰 기사와 이적을 보고 나온 백성들이지만 때로는 모세와 아론을 공격하고 심지어는 돌을 들어 치려고 한 일도 수차에 있었습니다.

그와 같이 오늘날 마지막 때에도 기름없이 등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다 그러한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했던 악한 종은 열처녀 중 미련한 처녀로서 기름없는 등만 가지고 있었고 주인이 더디 오시므로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다가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심과 같이 악한 자들은 신랑이 약속한 날에 안오시게 되면 그들은 강팍해지면서 반역을 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들이 만일 신랑이 더디 오시는 동안에 기름이라도 준비하고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 것인가?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때는 늦어졌습니다.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준비했던 자들은 들어가고 준비 못했던 자들은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항상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타깝게도 끝까지 따라오던 사람들이 기름 준비를 못해 탈락되고 만다면 얼마나 불쌍한 사람이 되고 억울한 사람이 됩니까?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깨어서 기다려 주십시요. 기록된 바,

[합2:1~3]「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하시었으니 기다리는 동안 준비하지 못한 기름을 준비하시고 기다리다가 밤중에 오시는 신랑을 맞아 주십시요.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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