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제10장 사람의 영혼은 어디서 왔는가

작성자초록색|작성시간09.09.14|조회수29 목록 댓글 0

제목 :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발행 : 1974년 08월

저자 : 안상홍著

제10장 사람의 영혼은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이 영혼 문제를 연구함에 있어서 첫째 우리의 영혼이 어디서 왔는가?

둘째 우리의 영혼이 어째서 육체를 쓰고 이 죄악 세상에 살고 있는가?

셋째 우리의 영혼이 이 세상을 떠날 때 어디로 가는가?

이 세가지 문제는 인류들의 소망을 위하여 꼭 알지 않으면 안될 중대한 문제이다.

즉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고야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겠는가?

그러면 이제부터 논쟁의 결정을 이루는 주님의 말씀과 수천년간에 전해 내려오는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창조주의 오묘한 진리를 살펴보기로 하자.

솔로몬은 말하기를「날이 나오기도 하고 날이 들어가기도 하나니 그 나오는 곳으로 급히 가고 바람이 남편으로 불다가 북편으로 들어가고 이리불며 저리불어 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고...이미 있는 일이 후에 다시 있고 이미 이룬 일이 후에 다시 이루리니 날 아래 도무지 새 일이 없느니라....우리의 전 세상에도 이미 었었느니라」(전1:5~11) 하였으며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저희가 만일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다면 가히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히11:15~16) 하였다.

누구든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지 않으면 돌아갈 기회를 얻지 못한다는 뜻으로 「저희가 만일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하였다.

인생의 영혼은 반드시 온 데가 있고 가는 곳이 있다. 육신은 비록 이 세상에서 났다가 이 세상에서 없어지지만 우리의 영혼은 어디서 왔든지 온 곳으로 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믿음의 조상들이 말하기를 이 세상에 사는 것은 잠시 나그네로 지난다고 하였다. 이스라엘 조상 야곱은 애굽왕 바로가 나이를 물어 볼 때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바로가 묻되 네 나이 얼마뇨. 야곱이 고하되 내가 이 세상에 손이 된지 일백 삼십년이니다」(창47:8~9) 하였으며 다윗은 기록하기를 「나의 나그네 된 세상에서 당신의 율례가 나의 노래로다.」(시119:54)하였으며

사도 바울은 증거하기를 모든 믿음의 조상들이 다 나온 바 전 세상을 생각하였다고 기록하였다. 「또 자기가 땅에 있어서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는 그 본향을 찾는 것을 밝히 나타냄이라」(히11:13~16) 하였다.

위에 기록한 모든 믿음의 조상들의 말을 연구해보면 전 세상에서 이 세상으로 잠시 외국에 와서 나그네 세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이 본향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못한 것은 죄악의 너울을 쓰고 있기 때문에 전 세상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끊어지고 만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 선지자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나누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려 너희를 듣지 않게 함이니」(사59:2) 하였다.

우리의 영혼이 전 세상에서 고귀한 천사나 하나님의 아들들이지마는 일단 죄의 허물을 쓰고 이 세상으로 왔기 때문에 전 세상의 상태를 볼 수 없도록 죄의 보자기로 신령한 눈을 가리워 하늘 본향의 사물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이 우리 인생이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전 세상 상태를 그려보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영혼이 죄악의 너울을 뚫고 하늘 나라를 바라보는 때가 더러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