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범죄한 영혼은 죽으리라
사람이 죽은 후 영혼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은 창세기 2장 17절에「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하셨고 에스겔 18장 4절에는「오직 범죄한 영혼은 반드시 죽으리라」하였으니 육신이 죽으면 영혼도 죽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물론 범죄한 사람이 죽을 때에는 그의 영혼도 따라서 죽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육신은 흙의 존재요 영혼은 하나님이 주신 신의 존재이다.(전12:7)
그런고로 육신의 죽음이 다르고 영혼의 죽음이 다르다.
육신의 죽음은 첫째 사망이요. 영혼의 죽음은 둘째 사망이다.(눅12:4~5, 계20:6, 14 비교)
첫째 사망 즉 육신의 죽음은 육신의 조상인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육신의 죄 때문이요.(롬5:12~18, 고전15:47~50)
둘째 사망 즉 영혼의 죽음은 천사 세계에서 자기 자신의 범죄한 대가로 받는 것이다.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하였는 바 (계20:14~15) 천사 세계에서 행한 행동은 이 인간 세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있기 때문에 영육간 그대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말하는 영혼문제는 천주 교회나 장로 교회에서 가르치는 영혼 불멸설이 아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성경이 그르치는 대로 범죄한 영혼 뿐만 아니라 범죄한 천사까지라도 최후 심판을 받고 사망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사람이 한 번 죽고 그 후에 심판받는 것은 정하신 것이니」(히 9:27) 하였다.
모든 사람은 육신이 죽은 후에도 영혼이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게되는 법이다.(롬2:6~10)
기록한 바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 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들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의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20:12) 하였으며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눅12:47~48)하시였으니 죄의 가치대로 심판하신다는 말씀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최후 심판시에는 각 사람이 행위에 따라 형벌을 받되 한 시간이든 하루이든 한 세대이든 간에 죄의 차별을 따라 형별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최후에는 죄의 형을 다 받은 후에 결국 사망으로 영원히 끝을 맺고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둘째 사망이다. 그러나 만국을 미혹케 한 마귀와 거짓 선지자들은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을 것이다.
기록한 바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하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