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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영혼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

작성자초록색|작성시간09.09.14|조회수17 목록 댓글 0

제목 :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발행 : 1974년 08월

저자 : 안상홍著

제8장 영혼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

우리가 영혼 문제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영혼 문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을 먼저 들어보고 계속해서 영혼의 진리를 연구하기로 하자.

한국말로 번역되어 있는 성경에 영혼이라는 뜻이 두가지로 되어있는데 구약 성경에 기록한 말씀은 대부분 산사람의 생명을 영혼이라고 하였고 신약 성경에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문자 그대로 영혼이라고 기록되어 있는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영혼이라는 언어에 대해서 보통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고 하나 산 사람에게도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산 사람 속에 영혼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혼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신약에 예수님과 사도들이 증거해 놓은 영혼 문제는 뿌리까지 삭제해 버리고 희미한 달빛 아래서 기록해 놓은 구약 성경에 영혼 문제만 가지고 연구하기 때문에 그들이 바른 진리에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런고로 구약 성경에 영혼이라는 기록이 수백번 있다하더라도 숫자로 가결지을 것이 아니라 영혼의 주인이 되신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교훈을 받은 사도들의 말씀으로써 중심을 삼고 연구해야 하겠다. 주님과 사도들이 증거해 놓은 영혼 문제는 이 책에 계속 설명해 놓았으니 자세히 연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혼을 부인하는 사람들의 주장하는 셩경절들은 신약 성경에서는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에 구약 성경에서만 몇 구절 드러내고 있으나 그 성경절들을 자세히 연구하면 그 성경절들도 영혼을 반대한 기록이 아니다.

기록한 바 「사망중에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시6:5)하였는 바 이 말씀은 같은 장1절부터 5절까지 계속해서 자세히 연구해 보면 죽은 영혼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구원받지 못하게 되면음부에서 주께감사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런고로 기록한 바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시고.....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를 구원하소서」(시6:1~5)하였다. 그 다음은「죽은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데 내려가는 아무도 못하리로다.」(시115:17) 하였는 바 이 말씀도 그 다음절에 말하기를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시115:18)하였으니 이 말씀도 계속해서 연구해 보면 구원받지 못하게 되면 지옥에서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 다음은「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시146:4) 하였는 바 이 말씀도 같은 장 1절에서부터 4절까지 계속해서 읽어보면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말씀이다.

이 세상에는 권세있는 방백들이라도 죽어 땅속에 들어가면 내가 의지했던 모든 계획이 그 날에 다 소멸된다는 말씀이다.

기록한 바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 것이며 도울 수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로다.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감이여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시146:1~4)하였다.

그 다음은 전도서에 기록한 말씀인데「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 버린 바 됨이라」(전9:5) 하였으며 또는「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전9:10) 하였으며 또는「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로다. 이도 죽고 저도 죽는지라... 다 한곳으로 가나니 다 흙에서 나서 다 흙으로 돌아가도다.」(전3:19~20)하였다.

이 모든 말씀을 그대로 보면 사람이 죽으면 영혼도 없도 또는 짐승이나 사람이나 죽은 후에도 똑같은 것으로 해석하게 되나 같은 전도서에 기록한 말씀으로 자세히 연구해보면 영혼에 대한 기록은 별도로 명백히 증거해 놓았다.

기록한 바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전3:21) 하였으며 또는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조물주를 기억하라」(전12:7) 하였다.

한 솜씨로 기록한 같은 전도서에 두 가지 말이 있을 수 없다. 다만 육신에 대한 말씀과 영혼에 대한 말씀이 각각 떨어져 있을 뿐이다.

그 다음은 욥기서에 기록한 말씀인데 욥기서에도 그와 같은 기록이 있는 바「사람이 죽으면 소멸되나니 그 기운이 끊어진즉 그가 어디 있느뇨」(욥14:10, 욥17:13~16) 하였다.

이 말씀도 자세히 연구해 보면 육신에 대한 말이다. 욥이 이 말을 할 때에는 영생의 소망이 전혀 없을 때에 한 말이다.

그가 부활의 소망도 없는 중에 한 말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같은 장7절부터 14절까지 계속해서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욥14:7~14) 하였다.

부활의 소망없이 한 말이라면 영혼에 대한 문제는 모르고 한 말이라는 것이 증명된다. 혹은 생각하기를 성경의 기록한 말씀은 다 하나님의 참 뜻을 그대로 기록한 줄 안다. 이것은 크게 오해한 것이다. 성경에는 3종의 말이 있다. 신구약 성경 전서 66권 내에는 수백명의 발언한 여러 사람의 말이 들어 있는데 그 여러 사람들의 말씀 중에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바른 교훈도 있으나 그 반면에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반대한 말도 있고 또는 사람의 의견을 따라 그릇된 말도 있으므로 그 성경절의 전후를 자세히 살펴보고 확실한 뜻을 밝혀야 할 것이다.

욥은 그 당시에 알지 못하고 한 말도 있으며 심지어 사단이 욥의 가정에 침입하여 시험한 것을 하나님이 하신 것으로 생각한 때도 있었다.(욥1:21) 그런고로 욥14장 10절이나 욥17장 13~16절에 기록한 욥의 말은 그 당시에 욥이 병중에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병문안 하러 온 세 사람과 서로 그릇된 변론중에 나온 욥의 말인데 세 친구의 말만 잘못된 것이 아니고 욥의 말도 잘못되었던 것이다.

욥의 말이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드러낸 엘리후는 성령에 감동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릇된 변론하는 욥과 세 친구까지 견책하였으며(욥32:1~3) 욥은 하나님의 견책을 받고 하나님 앞에서 자복까지 하였다. (욥38:1~3, 42:1~3)

그런고로 욥 14장 10절의 말이나 욥17장 13~16절의 말은 육신에 대한 말이지 영혼에 대한 말이 아니다. 이 외에도 그와 같은 성경절들이 많이 있으나 지면상 약하고 다른 문제로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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