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장 에덴동산에 선악과는 왜 두었나?

작성자초록색|작성시간09.09.19|조회수54 목록 댓글 0

제목 :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발행 : 1980년 12월

저자 : 안상홍著

제24장 에덴동산에 선악과는 왜 두었나?

 [창2장16~17절]「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 선악과를 두실 때 아담 해와가 따먹을 것을 하나님이 아셨을까? 모르셨을까? 기록된 바,

 [사46장10절]「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하였다. 처음부터 종말을 내다보시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르셨다고 할 수 없다. 만일 하나님께서 아셨다고 한다면 아담 해와로 하여금 범죄하게끔 계획하신 것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이중으로 범죄망을 놓아 뱀도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이다. 기록된 바,

 [창3장1~5절]「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한지라」하시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바로 왕에게 심한 고통을 받았지만 그 고통을 받게하신 이도 하나님이시라고 하였다.

 [출9장15~16절]「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참고, 롬9장17~18절) 하셨다.

그러므로 선악과를 두신 것은 아담 해외로 따먹고 범죄하게끔 된 것이니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하신 것이다. 아담 해와에게는 선악과가 계명이 된 것이다. 계명이 없는 곳에는 범죄함도 없는 것이다. 기록된 바,

 [롬5장13절]「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하였다.

 

■ 법을 세운 것은 죄를 많게 하려 하심

그러면 왜 선악과를 두어 아담 해와로 따먹고 범죄하게 하셨는가? 이는 죄에서 구속함을 받고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것이다. 에덴 동산에서는 영생이 정해져 있지 않고 조건부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범죄자들이 예수님의 피로 구속함을 받았을 때는 영생이 조건부가 아니요 영생이 완전하게 정해져 있는 것이다. 기록된 바,

 [계21장4절]「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하시었다. 에덴 동산에서나 시내산에서나 법을 세운 것은 그 법에서 죽게 마련이다. 에덴 동산에서는 선악과가 법이요 시내산에서는 십계명이 법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법을 세운 것은 죄를 짓게 하신 것이라고 기록하였다.

 [롬5장20~21절]「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하였다. 그리고 새 번역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새번역 롬5장20~21절]「말하자면 율법은 범죄를 증가시키려고 들어 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 넘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죄가 죽음을 가지고 지배한 것 같이 은혜도 의를 가지고 지배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하였다.

 다시 말하자면 죽음에서 예수님의 피로 구속함을 받아야 영생이 완전하게 정해진다는 뜻이다. 문제는 예수님의 피가 말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계명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롬7장10~11절]「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하였다. 마귀는 에덴 동산에서부터 기회를 타서 속이는 일을 계속한 자이다. 아담이 없는 기회를 타서 해와를 속이고 선악과를 따먹게 하였고 아담에게 주어 먹게하고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다.(창3장1~5절 참고) 그러므로 에덴 동산에도 완전 창조가 아니고 시내산에도 완전한 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아직까지 완전한 것을 만드시는 창조 사업을 하시는 도중에 있다. 기록된 바,

[요5장17절]「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하시었다. 이 말씀은 안식일에도 사람을 완전 창조하시는 예수님을 비난하기 때문에 하신 말씀이다. 그렇다면 완전 창조사업은 언제 끝날 것인가? 창세기 1장을 연구하면 6일 동안에 창조사업을 마치시고 안식하셨다고 하신 그 말씀을 사도 바울은 해석하기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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