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장 십계명과 의문

작성자초록색|작성시간09.09.19|조회수26 목록 댓글 0

제목 :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발행 : 1980년 12월

저자 : 안상홍著

제23장 십계명과 의문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때에 기록한 말씀은 다음과 같다.

 [출24장12절]「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하시었는데 구역 성경에는 「내가 석판에 기록한 율법, 곧 계명을 주어 백성을 가르치게 하리라」하였다. 율법과 계명이 분리된 말씀이 아니라 율법이자 계명이요, 계명이자 언약이라는 말씀이다.

 [출34장28절]「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하였다. 십계명을 율법이라고도 하고 언약의 말씀이라고도 하고 신약에 와서는 의문의 율법이라고도 하였다. 기록된 바,

 [롬7장5~7절]「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하였고 또는

 [고후3장6~7절]「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하였으니 십계명이 의문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새 번역 성경에는「돌비에 새긴 율법 조문이 주어졌을 때에도」라고 하였다. 또한 기록한 바,

 [엡2장15절]「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였으니」또는

 [히7장16절]「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아 세운 것이 아니요」하였으며

 [히7장18~19절]「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찌라)」하였고 또는

[롬3장20~24절]「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십계명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공로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하였고 또는,

 [갈2장16절]「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하였으며 또는

 [갈3장23~27절]「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 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하였다.

그러므로 의문의 율법은 우리로 죄를 짓게 하고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됨으로 우리가 살기 위하여 그리스도에게로 가서 죄사함을 받고 또 영생을 겸하여 받게 하신 것이다. 기록된 바,

 [롬5장20~21절]「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하여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하였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옛 율법 아래는 매여 있지 아니하나 새 언약 곧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는 매여있다고 자신이 말하고 있다. 기록한 바,

 [고전9장20~21절]「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하였다.

혹은 말하기를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다고 기록하였는데 (시19편7~8절 참고) 왜 율법이 폐했다고 하는가? 라고 질문하실 분이 계실 것이다. 이에 대한 답으로 율법은 그 자체는 완전하고 그리고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한 것이다. 그러나 완전하고 거룩하며 의롭고 선한 그 율법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게 대하여는 무익한 것이다. 그러므로, 새 언약 곧 그리스도의 율법인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속 곧 죄사함을 받고 영생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예수님이 열어 놓으신 것이다. 기록된 바,

 [엡1장7~10절]「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하였다.

새 언약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옛 율법이 그들을 지배할 수 없다. 그러나 새 언약을 받지 못하고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옛 언약인 십계명이 그들을 심판하게 된다. 공로없이 값없이 거저 주시는 은혜를 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십계명으로 심판을 받고 멸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법은 에덴 동산에서도 인간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그 법으로써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아담과 해와가 범죄하고 쫓겨나와 결국 사망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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