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장 성삼위일체에 대하여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하여 성경은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성경으로 짝을 찾아보기로 하자.
[계1:8]「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그리고 예수님에 대해서도 기록되어 있기를
[계22:13~16]「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하시었다. 1장 8절에는 하나님이「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하시었고 22장 12~13절, 16절을 연결해서 보면 예수님께서도「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무소 불능하시고 무소 부재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좌정하신 범위는 온 우주 전체에 충만하시어 온 우주 전체라도 좁아서 용납하시기 곤란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왕상8:27]「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하였다.
[렘23:24]「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하시었다. 그러므로 주의 눈은 가리운 곳이 없고 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겨도 주의 앞에는 완전히 드러나 있으며 온 우주 전체가 주님의 손 바닥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지극히 작은 것까지라도 감찰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우리가 특별히 알아야 할것은 하나님은 영으로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육체로도 계시며 때로는 길가는 행인으로도 나타나신다.
[창18:1~4, 10]「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 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 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하고 아브라함은 떡을 만들고 좋은 송아지를 잡고 요리를 한 후 버터와 우유를 많이 준비해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니 하나님이 잡수시고 하시는 말씀이「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고 약속하셨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하나님이 이삭으로 탄생하시겠다는 말씀이다. 기록된 바,
[요8: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시었고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 [갈3:16]「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하셨다. 그리고
[요4:24]「하나님은 영이시니」하셨는데 그 하나님의 성령이 마리아의 몸을 통해 예수님으로 태어나기도 하셨다.
[마1: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리고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하셨는데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라는 뜻이라고 했다.
[마1: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이사야 선지자도 예언하기를
[사7:14]「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하였고 마태는 그 이름의 뜻을
[마1:23]「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하였다. 그런고도 사도 요한이나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창조주라고 하였다. 기록된 바,
[요1:1~3]「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하였고
[요1: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하였으며 사도 바울도
[빌2:6~8]「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였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하였고 또는
[롬9:5]「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라 아멘」하였다. 그리고 또 기록하기를,
[골1:16]「만물이 그에게 창조되어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아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실 일이 없고 세상 사람으로도 태어나실 수 있고 행인으로나 혹은 걸인으로도 나타나실 수 있다. 그런고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하등 인간으로 태어나신다고 해서 놀랄 것이 없다.
■ 여호와께서 메시야로 오실 예언
구약성경에는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은 여호와께서 친히 세상에 오실 것으로 예언되어 있다. 말라기 선지자는,
[말3:1]「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하셨는 바 이 말씀의 뜻은 여호와께서 친히 이 세상에 오시기 위하여 당신의 사자 침례 요한을 먼저 보내어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신다는 말씀이다.
이사야 선지자도 같은 뜻으로 장차 오실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는 예언을 다음과 같이 하였다.
[사40:3, 10~11]「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하라 ……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하였다.
이 예언이 예수 초림에 대한 예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사실이다.(참고 마3:1~2, 눅7:24~27)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사54:13]「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는 크게 평강할 것이며」하였는데 예수님께서는 이 예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요6:45~46]「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리라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말씀하시고 또
[요14:7~9]「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하셨다.
그런고로 (사54장13절)의 예언은 여호와께서 친히 메시야로 이 세상에 오셔서 교훈하신다는 말씀이며 예수님의 교훈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는 사람이 되며 또 하나님을 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하였는 바 쉽게 말하자면 예수님께 배운 사람마다 예수님에게 올 수 있다는 말씀이다.
[요6:46]「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요14:9]「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10:30]「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위의 말씀들을 참고하신다면 설명이 더 이상 필요없을 것이다. 그리고 전장에도 기록했거니와 거듭 말을 되풀이 하는 것은
[사7:14]「그러므로 주게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하였는데 그 예언의 성취가 하나님의 성령이 마리아의 몸을 통하여 아기로 탄생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사실이라는 점이다. (마1:18~23)에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 되셨다고 기록되었고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는데「이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하였고 또「임마누엘이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자면 “임마누엘”이나 “예수”라는 말의 뜻을 살펴보면 성령 하나님이 육체로 오셔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고 그들과 함께 계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그 아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존칭으로 기록했다.
[사9: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에 대하여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셨지만 바리새 교인들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곧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비난을 하였던 것이다.
[요10:33]「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다」하였으니 유대인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구약 성경에 예언된 메시야는 세상에 오실 하나님으로 바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구원자라는 뜻
구약 성경에는 여호와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고 여러번 기록되어 있다.
[사43:11]「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하였으며
[사45:21]「……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하였으며 호세아의 글에도
[호13:4]「그러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하였다. 그러나 신약 성경에는 예수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고 하였다.
[행4:11~12]「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하였다. 그리고,
[마1: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하였으니 예수라는 이름이 구원자라는 뜻이다. 그런데 말세에는 거짓 그리스도가 많이 나온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오늘날 거짓 그리스도가 일어나 내가 그리스도라고 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예수 초림때나 마지막 때나 예수님의 이름으로만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 구약의 여호와는 신약의 예수님
구약 당시에는 안식일을 여호와의 안식일 또는 하나님의 안식일이라고 했었다.
[출31:12~1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하였고
[겔20:12]「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알게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하였다. 그러나 신약 성경에는 예수님의 안식일이 되어 있다.
[마12:8]「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하였다. 구약의 여호와의 안식일이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안식일이 되었으니 구약의 여호와가 곧 신약의 예수님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리고 옛날 시내산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출34:25]「너는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유월절 희생을 아침까지 두지 말지며」하셨다. 이 말씀은 유월절 양의 피를 유교병(누룩 넣은 떡)과 함께 드리지 말라는 말씀인데 유월절 양의 피를 여호와께서 내 희생의 피라고 말씀하셨고 예수님은 바로 유월절 양으로 돌아가셨다. 신약의 예수님의 피를 구약 성경에 여호와의 희생의 피라고 하셨으니 구약의 여호와가 신약의 예수님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기록된 바,
[고전5:7]「……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그리고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창18:1~10]「…… 그(여호와)가 가라사대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하셨는데 그 말씀은 여호와께서 친히 이삭으로 태어나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예언상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이 되어 있다. 기록된 바,
[갈3:16]「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하였고 예수님은,
[요8: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의 뜻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바 기한이 되면 내가 네게로 와서 사라의 몸을 통하여 네(아브라함)아들로 태어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던 아브라함이 이삭이 탄생될 것을 즐거워하다가 탄생한 이삭을 보고 기뻐하였다는 뜻이다.
[창21:1~3]「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하였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도 기록되어 있기를
[계1:8]「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1:17~18]「……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
[계2:8]「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계22:13]「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계22:16]「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하였으니 위의 몇 말씀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예수님이시며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위의 말씀을 통하여 분명하게 깨달았으리라고 생각한다.
■ 하나님의 아들 예수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셨으나 일단 이 세상에 육체를 입으시고 태어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혹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라고 기록되어 있다.
[마3:17]「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하였으며 또는
[요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하였다. 근본 하나님이시라도 이 세상에 아기로 태어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신약 성경을 보는 사람으로서는 누구나 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완전하게 통달한 사람은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부르게 된다.
[빌2:6~11]「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라는 말씀과
[롬9:5]「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라는 말씀을 기록한 자들은 예수님이 근본 하나님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이 명백하다. 혹은 말하기를 하나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셨으면 하늘에는 안계실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겠으나 이런 질문은 어리석다. 하나님을 우리 육체를 쓰고 있는 사람과 같이 생각하기 때문인데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고 우주 전체에 충만하신 분이시므로 모든 하늘의 하늘이라도 좁아서 주를 용납지 못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렘23:24]「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하였으며
[대하6:18]「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하였다.
하나님은 우주 전체의 무한대 공간 안에 있는 수억만의 물체들을 다 손바닥 안에서 움직이게 하고 계시므로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하나님 앞에는 숨길 수 없이 완전히 드러나고 있으며 주의 눈은 다 감찰하시고 계시다.
그런고로 하나님의 일부가 인간으로 태어나셨다고 해서 하늘에서 하나님의 본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같은 육체로 수천만인이 태어나셨다 하더라도 근본 본체는 본체대로 계시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발전소에서 발전되는 전기가 수천만 가닥의 전선으로 나뉘어 각 가정에 필요한 대로 전등, 곤로, 모터등으로 사용되어도 근본 발전소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본체는 그대로 좌정해 계신다. 그리고 우주 전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생각해 보자. 무한한 대공간 안에 있는 우주 세계는 다 헤아릴 수 없다. 이사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사40:15~18]「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같이 빈 것같이 여기시느니라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하였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속한 은하계만 하여도 태양이 약 2000억개가 된다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으니 대 우주 안에는 천체들이 헤아릴 수 없는 무한의 숫자일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것 하나라도 하나님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하나님 앞에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으니,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
[롬11:33]「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하였다. 과연 하나님은 무소 부재하시고 무소 불능하신 하나님이시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