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예수님에 대하여
성경에는 예수님에 대하여 여러모로 예언되어 있다. 혹은 하나님으로 혹은 하나님의 아들로 혹은 하나님의 종으로 혹은 선지자로도 표현되어 있으므로 보통 연구해서는 정확하게 해석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이제 구약 성경의 예언서와 신약의 성경 예언이 성취된 부분을 연결해서 연구해 보기로 하자.
[신18:18]「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하시었는데 이 예언의 성취가 예수님이라는 것을 베드로는 분명하게 증거했다.
[행3:22~24]「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하였다. 이와 같이 위의 예언서를 연구해 본다면 예수님도 선지자라는 뜻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사42:1~4]「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하였는데 그 예언의 성취가 마태복음에 기록되어 있다.
[마12:16~21]「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바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하였다. 이 말씀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기뻐하는 자, 하나님의 택한 자로 되어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또 예언하기를
[사61:1~2]「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하시었는 바 그 예언의 성취는 누가복음에 연결되어 있다.
[눅4:16~21]「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하셨다.
이 예언의 말씀도 자세히 연구해보면 예수님이 한 선지자의 입장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지만 다음에 기록된 말씀을 본다면 여호와께서 친히 나타나실 것으로 예언되어 있다.
[사40:3~11]「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하였는데 이 예언의 성취도 침례요한과 예수님으로 이루어졌다. 기록된 바,
[마3:1~3]「그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하라 하였느니라」한 이 말씀이 곧 이사야 40장 3~11절의 예언과 연결된 말씀이다. 침례 요한은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러 오신 분이고 여호와는 육체를 입으신 예수님으로 오신 것이다. 또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아기로 탄생하실 것으로도 예언하였다.
[사7:14]「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하셨는데 그 예언 성취는 다음과 같다.
[마1:18~23]「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청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하시었다. 그리고 또 예언되어 있기를
[사9:6~7]「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하시었다.
위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임하심에 대해 여러 가지로 예언되어 있으니 참으로 보통 생각으로 연구해서는 정확한 해석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알아보는 것은 사람에게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하겠다. [요1:10~13]「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하였고
[마16:16~17]「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하시었다. 그러므로 그 당시에는 예수를 믿고 따라다니는 사람들도 예수님을 선지자로 알고 있었다.
[마21:10~11]「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마16:13~14]「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눅7:16]「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요6:14]「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예수님의 제자인 누가나 글로바 같은 사람들도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하였다.
[눅24:19]「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하였다. 예수님은 옛날 아합왕 당시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와 시돈에 속한 사르밧 땅으로 전전하면서 베옷입고 3년동안 예언하던 그때와 같이(왕상17장1~24절 참고) 3년동안 복음을 증거하시고 예언하시며 마가의 다락방에서 새 언약을 세우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우리가 성경을 연구하는데는 성경 여러 구절들을 종합해서 연구해 가지고 확실한 해석을 하지 않으면 거짓 선지자가 되어 멸망을 받게 된다. 성경에는 예수 초림과 재림에 대한 예언이 수십군데 기록되어 있다. 구약 성경에서 본다면 아기로 탄생될 예언은 한 두군데 되지만 그 외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오셔서 교훈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으로 예언되어 있으며 어떤 기록에는 불로 강림하셔서 불로 지구를 소멸시키는 것같은 예언으로도 되어 있다.
[사40:10~11]「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 하시리로다」하였고
[미1:3~4]「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에 밟으실 것이라 그 아래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이니」하였고 또는
[말3:1]「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또는
[단7:13~14]「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또는
[사66:15~16]「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살육 당할 자가 많으리니」하였다. 위의 성경 말씀을 종합해서 연구한다면 초림이나 재림이나 육체로 나타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는 진리로 교훈하시고 거짓 교회와 불법자들에게는 말씀으로 심판을 선포하시는 것으로 예언되어 있다. 그리고 최후의 멸망을 선포한 기록도 있지만 그 예언보다는 먼저 암행시에 나타나실 예언이 시급한 것이다.
그리고 예수 초림도 사실은 암행어사로 오신 것이다. 기록된 바,
[마16:20]「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하였다. 그러므로 예수 초림 이후에도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그들은 하늘만 쳐다보며 강림하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말라기 3장 1절과 4장 5~6절의 예언대로 엘리야가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메시야 강림의 길을 예비한 후에 메시야는 하늘 구름을 타고 천만 천사와 함께 강림하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엘리야가 불수레와 불말들을 타고 승천하였기 때문이며 메시야는 구름을 타고 강림하신다고 기록되어 있고(단7장13~14절)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신다고(사66장15~16절)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록된 바,
[왕하2:11]「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말4:5~6]「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라」하였으니 바리새 교인들이나 서기관이나 제사장들이 생각하기를 엘리야가 불병거를 타고 강림한 후에 메시야가 하늘 구름을 타고 강림하시리라고 믿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당신의 참 백성을 인도하시고 거짓 교인들을 멸망주시기 위해 암행(비밀)으로 하시기 때문에 사람의 지혜로는 알 수가 없게 하신 것이다. 바리새 교인들이나 제사장들이 알지 못한 순간에 엘리야나 메시야가 아기로 탄생하셨고 그들이 알지 못한 순간에 자라서 엘리야는 요단강에서 외쳤고 메시야는 홀연히 그들이 모여있는 성전에서 증거하시고 계셨다.
예수님은 분명히 침례 요한을 엘리야라고 하셨다.
[마11:14]「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하셨으며
[막9:13]「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임의로 대우하였느니라」하시었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생각에는 예수께서 육체로 승천하신 장면을 생각하고 육체로 구름을 타고 천만 천사와 함께 강림하시리라 믿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들도 역시 그리스도가 세상에 나타나시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이제 그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천지가 진동하며 유황불에 쏟아지는 그 날만을 보게 될 것이니 그때는 이미 멸망이 결정된 후이다. 이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속함을 받지 못하고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람은 심판의 불을 기다리는 사람이다. 그날이 당하기 전에 신구약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진리를 찾아 생명을 먼저 받아야 할 때가 왔다. 이제 메시야의 강림에 대한 모든 문제는 성경에 증거되어 있으니 심각하게 연구해 보시면 알게 될 것이다.
■ 예수께서 육체로 다시 오신다면?
만일 예수께서 육체로 다시 오신다면 어떠한 모양으로 오실 것인가? 그리스도께서 다시 육체를 입으신다면 여자의 몸을 빌어 아기로 탄생하셔야 되는 일이지만 그 출생하실 가정이 어떠한 가정이겠느냐 하는 말이다.
왕궁에서 태어날 것인가 아니면 목사나 성경학자의 가정이겠는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의 가정에서 태어날 것이겠는가? 모두가 아니다. 암행으로 오시는 그리스도가 그렇게 화려하게 오실 수는 없다. 다시 오시게 되면 1900여년 전에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것 같이 초라한 가정이나 소외양간 같은 집에서 출생하실 것이다.
그 이유는 초림때에 그렇게 되었고 또 암행으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고 세상은 그를 발견할 수도 없다. 아무리 명철한 관상자라도, 철학가들이라도, 신학자들이라도, 신학박사라도 그를 알아 보지 못할 것이다. 기록된 바, [요1:10~13]「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하였고
[마16:16~17]「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하시었다. 그 당시에도 성경 박사들이 많이 있었고 율법학사들도 많이 있었지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은 아무도 몰랐다. 그와 같이 지금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눈과 귀를 열어주신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요6:65]「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하시었다. 혹은 말하기를 이적과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겠으나 그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요사이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 이적기사를 내세우고 있다. 이런 자들을 위하여 성경은 미리 말하고 있다.
[살후2:9~12]「악한 자(거짓 선지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희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하였으며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마24:24]「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하시었으며 또 말씀하시기를
[마7:22~23]「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하시었다.
참 교회 안에는 이적이 없지는 않으나 진리가 아닌 곳에서 일어나는 이적은 많은 사람을 멸망으로 보낼 뿐 아니라 택하신 백성들도 빠져 들어가기 쉽다.
[신13:1~3]「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하였다.
요한계시록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
[계13:13~14]「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또 기록하였으되
[계16:13~14]「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또 기록되었으되
[계19:20]「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 불붙는 못에 던지우고」하였다.
위와 같이 이적을 내세우고 사람을 유혹하는 교회는 거의가 다 거짓 선지자들이다. 요사이는 교회 밖에서도 놀라운 큰 이적들을 행하고 있다. 전라북도 정읍군에 있는 농촌 할머니에 지나지 않는 부녀가 얼굴만 쳐다보면 병이 낫는다고 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사실이 있다. 1979년 9월 17일 부산일보 7면에 만병통치 최여인이라고 신문광고에 크게 보도하였다.
위와 같이 이적기사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도 크게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1900여년 동안 묻혀있던 진리는 다시 복구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처음 세우신 그 주인이 오시기 전에는 다시 밝힐 수 없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5장 1~6절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일곱인으로 봉한 하나님의 비밀책을 아무도 뗄 수 없고 오직 어린양만이 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암행으로 오시게 됨으로 그 일곱인은 떼어지고 사단에게 밟혔던 초대교회의 진리는 나타나서 구원받을 백성들은 주님에게로 찾아올 것이고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다 멸망으로 들어갈 것이다.
■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
[사53:1~2]「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하였다.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전 약 7백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7백년 후에 오실 예수님의 외모의 모양을 예언하신 것이다. 과연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이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좋게 볼 수 없으리만큼 되어 있었다는 것을 성경으로 알 수 있다. 그 당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는 예수님의 생애의 모든 것이 흠이다. 기록된 바,
[눅11:38]「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그 당시 사람들로서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을 때, 숫가락이나 젖가락으로 먹지 않고 더러운 맨손으로 음식 먹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본다. 그리고 예수님과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세리와 창기등 그 당시 사람들이 죄인이라는 사람들 뿐이다.
기록된 바,
[마11:18~19]「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함을 얻느니라」하셨고 또는
[눅15:1~2]「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며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마21:31]「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하시었다. 이러한 이 모든 환경이 예수님의 진리의 영광을 가리워 놓기에 충분했다. 기록된 바,
[고후4:4]「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정과 과오를 보지 않고 따라다니며 오직 진리만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받게 된 것이다. 기록된 바,
[고후4:6]「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하였다. 위와 같이 마지막 때에도 똑같이 나타나셔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시험이 될 것이다.